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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우리나라 천주교회의 카테고리 |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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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숙희 쪽지 캡슐 작성일2019-01-02 조회수105 추천수0 신고

+ 찬미예수님!

만일 성모님의 공동구속에 관한 개념이 이정기님께서 설명하신대로 라면 제 생각에는 공동구속에 참여하는 사람은  단지 성모님 뿐만이 아니라 예수님의 구속 사업을 현재에도 이어나가는 모든 예수님의 제자들이 아닐까요?

성모님께서는 예수님의 첫 제자로서 예수님의 사명을 완벽히 이해하시고 또 한 인간으로서는 유일하게 특별히 받으신 '무죄'은 은총을 통해 예수님의 구속 사업에 완벽히 동참하셨습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성모님께서 예수님과 동등한 사명과 능력을 가지고 '대속'을 이루신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이미 열어 놓으신 세상 끝날까지 존재할 모든 인류를 위한 '구속'과 '대속'의 길 (Via Redemptoris) 안에서 온전하고도 완벽히 머물며 예수님의 길을 따르는 완전한 제자의 길을 따르셨던 것으로 이해됩니다.

 

만일 '공동구속자'라는 의미가 이런 것이라면 의지로서 선택해서 예수님의 길을 따르는 저희 모두는 불완전하나마 이미 '공동구속자'일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의미로서, 그러니까 예수님과 동등한 사명과 직분으로서, 마치 예수님의 구속 및 대속의 능력이 모자라서 그것을 보충하기 위한 '공동으로 구속을 이룬 인물' 로서 인식 된다면 당연히 개신교로부터 반발을 살 것이고, 

예수님께서 성부 하느님과 동등한 본성을 지니신 '전능하신 하느님'으로서의 개념을 심히 손상하게 되므로,

삼위일체의 신앙을 믿는 저희 천주교 신자들로부터도 공감을 얻지 못할 것 같네요...

 

교의는 이런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성부 하느님 창조자, 성자 하느님 구속자, 성령 하느님 성화자.

이 개념 중에 무엇을 바꾸자는 일 같으면 많은 문제가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근데 한 가지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성모님께서 '공동 구속자'로서의 개념을 얻게 되시면 성모님의 개념이 바뀌게 되는 것인가요, 아니면 성자 예수님의 개념이 바뀌게 되는 것일까요?

 

제 사적인 의견으로서는 성모님께서 '공동구속자'로서의 호칭을 안 얻으셔도 '원죄 없이 잉태되신' 피조물로서 가장 완벽한 모습의 '사람' 이시므로 더 이상의 개념이 필요치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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