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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성당에서 다리 꼬고 앉는것. 카테고리 |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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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지예 쪽지 캡슐 작성일2018-12-24 조회수393 추천수0 신고

먼저 좋은 믿음의 씨앗이 싹트시길 바랍니다.

 

저도 몇년전 미사를 드리게된지 얼마되지 않았을때 다리를 꼬고 말씀을 들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여름이라 더워서 어깨가 파인 원피스를 입고 갔다가 모르는 자매님께 지적받고 혼나기도 했었지요. 

 

지인도 없는 곳에서 저 혼자 신앙생활을 배워가는 중이어서 많은 오해들을 겪었습니다. 초심자로 가톨릭 문화에 대해 잘 몰랐던거지요.^^;

 

가끔 열받고 억울하기도 했지만 제 스스로 발을 담근 이상, 제가 모르는게 있을수도 있으니 계속 다녀보자며 신앙생활을 한지가 어느덧 7년정도가 되어가네요..^^

 

결론은, 억울해도 끝까지 다니길 잘했다는 것입니다.

 

그사이 제가 몰랐던 것들을 깨닫게 된것도 많았고 이해하게 되고, 오히려 용서하게 되었으니까요..

 

 

형제님도 지금 그 자리에서 신앙을 접으신다면 그 이후에 있을 은총의 체험도 멈추겠지요..

어느 신부님 말씀으론 은총을 받기 전엔 반드시 고통이 따른다고 합니다.

 

형제님도 지금 어쩌면 그런 모욕감에 대한 인내가 먼저 필요한건 아니실지 여쭙고 싶습니다.

 

형제님의 자세를 지적한 사람은 형제님이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지, 어떤 사람인지도 잘 모른채 지적부터 한거고 그래서 서로간에 오해가 생긴것 같네요.

 

서로의 회복을 위해서는 대화가 필요한 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서로에게 숨겨진 마음을 소통하면서 다시 사이좋게 지내시면 좋겠습니다.

 

비슷한 경험을 겪고도 은총을 받은 사람으로서 제가 해드리고 싶은 말씀은 많지만 싫어하실까봐 이만 접으렵니다..

 

초심자일수록 인내를 가지고 더 하느님께 매달려야합니다. 

지적하신 형제님과는 용기를 내서 소통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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