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Re:성경의 주석 및 자의적 해석 카테고리 | 천주교
작성자이정임 쪽지 캡슐 작성일2020-09-09 조회수2,172 추천수0 신고



마태 16,5-12

바리사이들과 사두가이들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5 제자들이 호수 건너편으로 가면서 빵을 가져가는 것을 잊어버렸다.

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주의하여라. 바리사이들과 사두가이들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하고 이르셨다.

7 그러자 제자들은 "우리가 빵을 가져오지 않았구나." 하면서 저희끼리 수군거렸다.

8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아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믿음이 약한 자들아, 어찌하여 빵이 없다고 너희끼리 수군거리느냐?

9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느냐? 빵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은 일을 기억하지 못하느냐? 너희가 몇 광주리를 거두었느냐?

10 그리고 빵 일곱 개로 사천 명을 먹은 일을 기억하지 못하느냐? 너희가 몇 광주리를 거두었느냐?

11 내가 빠을 두고 말한 것이 아님을 어찌하여 이해하지 못하느냐? 바리사이들과 사두가이들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12 그제야 그들은 빵의 누룩이 아니라, 바리사이들과 사두가이들의 가르침을 조심하라는 말씀인 줄을 깨달았다.

 

 

+ 샬롬 (그리스도의 평화) 

 

오늘 성경 성경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을 직접 따라다녔던 제자들조차도 예수님의 의중을 바로바로 깨닫지 못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천 명을 먹이신 기적, 사천 명을 먹이신 기적, 또는 많은 병자들을 고쳐주신 기적들을 바로 곁에서 목격하신 분들이고 예수님께 직접 가르침을 받으신 분들이지만 예수님의 의중을 잘 파악하지 못하였다는 것을 보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당신의 말씀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끝까지 돕고 계시는 분이심을 또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느 신부님이 만나신 예수님이 아니라, 다른 누군가가 만난 예수님이 아니라, 바로 내가 만난 예수님이어야 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성경은 물론 교도권의 가르침에 합당하게 잘 읽고 이해하고 묵상해야 하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서 주해서나 해설서 등이 있는 것인데 그러한 것들은 우리가 개인적으로 묵상하거나 할 때에 교회의 가르침을 벗어나지 않도록 도와주는 안내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강길웅 신부님께서 강의하실 때 어떤 바위가 여인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다른 방향에서 보면 여인의 모습이 아니라는 점에 대해서 말씀하시더군요. 같은 모양의 과일도 위에서 봤을 때와 옆에서 봤을 때와 아래서 봤을 때 이렇게 어느 방향에서 보느냐에 따라 다르게 보이듯이 성경 또한 보는 이의 시각에 따라 또는 어느 정도 영성이 깊어졌느냐에 따라 달리 느껴질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또는 각자가 처해 있는 삶의 현실에 따라서도 달리 다가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성경 기초 공부를 겸하시면서 성경을 읽으시면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성경 기초 공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카페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네이버 성경과 함께 카페입니다.


https://cafe.naver.com/withbiblestudy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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