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유다인 지도자들과 그 추종자들이
그리스도의
죽음을 강요하였지만,13) 당시에 살고 있던 모든
유다인에게
그리스도 수난의 책임을 차별 없이 지우거나 오늘날의
유다인들에게 물을 수는 없는 일이다.
교회가 하느님의 새로운 백성임에는 틀림없으나, 마치
성경의 귀결이듯이,
유다인들을 하느님께 버림받고 저주받은 백성인 것처럼 표현해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교리를 가르치고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할 때에
복음의
진리와
그리스도의 정신에 어긋나는 것을 가르치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