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 신앙은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무상으로 베푸시는 선물이다. 우리는 무한한 가치를 지닌 이 선물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 이 점에 대해
바오로 사도는 티모테오에게 다음과 같이 충고한다. “훌륭한 전투를 수행하십시오.
믿음과 바른 양심을 가지고 그렇게 하십시오. 어떤 사람들은 양심을 저버렸기 때문에 그들의
믿음이 파선당하였습니다”(1티모 1,18-19).
신앙 안에서 살고, 성장하고 마지막까지 항구하려면
하느님의 말씀으로
신앙을 키워야 하며,
주님께
신앙을 키워 주시도록 간구해야 한다.
(37) 이
신앙은 “사랑으로 행동”(갈라 5,6)하고,
(38) 희망으로 지탱되며,
(39) 교회의
신앙에 뿌리를 내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