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교부들을 따라서,
신성에서 완전하시고, 인성에서 완전하시며, 참하느님이시고,
이성적
영혼과 육체로 이루어진 참사람이시며,
신성으로는 아버지와 한 본체이시고, 인성으로는 우리와 한 본체이시며, “죄 말고는 모든 일에서 우리와 똑같으시고”,
(93) 신성으로는
시간 이전에 아버지에게서 나셨으며, 인성으로는 이 마지막 날에
하느님의 어머니 동정 마리아에게서 우리를 위하여 우리
구원을 위하여 태어나신, 유일하고 동일한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고백할 것을 우리는 모두 한마음으로 가르치는 바이다.
한 분이시며 같은
그리스도이신 외아들
주님은, 우리가 두
본성을 혼동하거나, 변질시키거나, 분할하거나, 분리하지 않고 인정해야 한다. 이 두
본성의 차이점은 그 결합으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각
본성의 고유함이 그대로 보전되어, 하나의
위격과 하나의 본체 안에 결합되었다.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