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2 하느님의 아들이 취한 이
인간 영혼은 진정한
인간적 인식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인간 인식은 한계를 지니지 않을 수 없었다. 자신이
존재하는
시간과 공간의
역사적 조건 안에서 이루어지는 인식이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아들은 “지혜와 키가 자랐고
하느님과 사람들의 총애도 더하여 가는”(루카 2,52)
인간 조건을 받아들였으며, 그 때문에 경험으로 알아야 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질문을 해야만 했다.
(105) 이런 사실은 “종의 모습”을 취하셔서 당신 자신을 기꺼이 낮추신 사실과도 부합한다.
(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