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3 세례자
요한은
주님의 길을 닦기 위하여
(211) 파견된
주님 직전의 선구자이다.
(212) “지극히 높으신 분의
예언자”(루카 1,76)인
요한은 모든
예언자를 능가하는
(213) 마지막
예언자이며
(214) 복음의 시작이다.
(215) 그는 자기 어머니의 태중에서부터
세상에 오시는
그리스도께 인사를 드렸고,
(216)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요한 1,29)이라고 부른 “신랑의
친구”(요한 3,29)가 됨을 기뻐했다. “엘리야의 영과 힘을 지니고”(루카 1,17)
예수님에 앞서 온 그는
설교와
회개의 세례, 그리고 마침내 자신의
순교로
예수님을 증언한다.
(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