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4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을
만나는 특별한 장소로서
성전에 올라가셨다.
예수님께는
성전이 당신 아버지의 거처이며,
기도하는 집이다. 그래서
성전 앞뜰을 장사하는 곳으로 만든 것에 분개하신다.
(379) 성전에서 장사꾼들을 쫓아내신 것은 당신 아버지에 대한 열정적
사랑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내 아버지의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마라.’ 하고 이르셨다. 그러자 제자들은 ‘당신 집에 대한 열정이 저를 집어삼킬 것입니다.’(시편 69(68),10)라고
성경에 기록된 말씀이 생각났다”(요한 2,16-17).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뒤에
사도들도 경건한 마음으로
성전을 계속 존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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