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6 이 끝없는
사랑(497) 때문에
그리스도의
희생 제사는
속량적, 배상적,
속죄적 그리고 보상적인 가치를 지닌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
생명을
제물로 바치실 때 우리 모두를 인식하고
사랑하셨다.
(498)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다그칩니다. 한 분께서 모든 사람을 위하여 돌아가셨고 그리하여 결국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고 우리가 확신하기 때문입니다”(2코린 5,14). 사람은 제아무리 거룩한 사람이라도, 모든 사람의 죄를 스스로 짊어지고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자신을
제물로 바칠 수는 없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 현존하는
하느님 아들의 신적
위격은 모든 사람들을
초월하면서 동시에 모든 사람들을 품으며,
그리스도를 온 인류의 머리가 되게 하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희생은 모든 사람을 위한
제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