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7 그리스도의
죽음은
인간으로 사신 지상 생활을 마감했다는 의미에서 진정한
죽음이었다. 그러나 그분의
육신은
하느님 아들의
위격과 결합되어 있어 “죽음에 사로잡혀 계실 수가 없었기에”(사도 2,24) 다른 시체들처럼 썩어 없어지지 않았다. “하느님의 힘이
그리스도의
육신을 부패하지 않게 하셨다.”
(521) 그리스도에 대해서는, “그는 산 이들의 땅에서 잘려 나갔다.”(이사 53,8)는 말과, “내
육신마저
희망 속에 살리라. 당신께서 제
영혼을
저승에 버려두지 않으시고, 당신의 거룩한 이에게
죽음의 나라를 아니 보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사도 2,26-27)
(522) 하는 말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사흗날의”(1코린 15,4;루카 24,46)
(523) 예수님
부활이 그
징표이다. 당시 사람들은 부패가 나흘째 되는 날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