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교리서 DOCTR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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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편 신앙 고백

교회 교리서
제 2 부 그리스도교 신앙 고백 제 2 장 하느님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나이다 제4절 “예수 그리스도께서 본시오 빌라도 통치 아래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묻히셨다”
교회 교리서

“그리스도와 함께 묻혀……”

628 세례의 본래적이고 온전한 표징은 물에 잠기는 것이다. 물에 잠기는 세례는 그리스도인들이 새로운 생명을 얻기 위하여 죄에 대해 죽어서 그리스도와 함께 무덤에 묻힘을 효과적으로 나타낸다. “과연 우리는 그분의 죽음과 하나 되는 세례를 통하여 그분과 함께 묻혔습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을 통하여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신 것처럼, 우리도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로마 6,4).(525)

간추림

629 모든 사람을 위하여 예수님께서 죽음을 겪으셨다.(526) 사람이 되신 하느님의 아들이 참으로 죽어 묻히신 것이다.
630 그리스도께서 무덤에 계시는 동안 그분의 신적 위격죽음으로 분리된 그 영혼육신을 계속 지니고 계셨다. 이 때문에 돌아가신 그리스도의 몸은 “죽음의 나라를 보지 않았다”(사도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