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1 몸의 단일성이 지체들의 다양성을 없애지는 않는다. “그리스도의 몸을 이룰 때에도 지체들이 서로 다르고 그 직무가 서로 다른 것이다.
성령께서는 한 분이시다. 그
성령께서 당신의 풍요와 직무의 필요에 따라 여러 가지 선물을
교회에 유익하도록 나누어 주신다.”
(233) 신비체의 단일성은
신자들 사이에
사랑을 낳고 자극한다. “그러므로 한 지체가
고통을 당하면 모든 지체가 함께 아파하고, 한 지체가 영광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기뻐한다.”
(234) 끝으로
신비체의 단일성은 모든
인간적 분열을 극복한다. “그리스도와 하나 되는 세례를 받은 여러분은 다
그리스도를 입었습니다. 그래서
유다인도 그리스인도 없고, 종도
자유인도 없으며, 남자도 여자도 없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하나입니다”(갈라 3,2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