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1 “평신도들은
그리스도께
봉헌되고
성령으로
도유된 사람들로서 놀랍게도 언제나 그들 안에서
성령의 더욱 풍부한 열매를 맺도록 부름을 받고 또 가르침을 받는다. 그들의 모든 일,
기도,
사도직 활동, 부부 생활,
가정생활, 일상 노동, 심신의
휴식은,
성령 안에서 행하며 더구나 생활의 어려움을
인내로이 참아 받는다면, 그 모든 일을 하고 더욱이 삶의 괴로움을 꿋꿋이 견뎌 낸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영적인
제물이 되고(1베드 2,5 참조), 성찬례 거행 때에
주님의 몸과 함께 정성되이
하느님 아버지께
봉헌된다. 또한 이와 같이
평신도들은 어디에서나 거룩하게 살아가는
경배자로서 바로 이
세상을 하느님께
봉헌한다.”
(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