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교리서 DOCTR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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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편 신앙 고백

교회 교리서
제 2 부 그리스도교 신앙 고백 제 3 장 성령을 믿나이다 제9절 “거룩하고 보편된 교회와 모든 성인의 통공을 믿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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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헌된 동정녀들과 과부들

922 사도 시대부터 더욱 자유로운 마음과 몸과 정신으로 전적으로 주님과 일치하도록 부름을 받은 동정녀들과(475) 과부들이,(476) 교회의 인정을 받아, “하늘 나라 때문에”(마태 19,12) 평생 동정이나 정결의 신분으로 살아가겠다는 결단을 내렸다.
923 “그리스도를 더욱 가까이 따르려 거룩한 계획을 발원하는 동정녀들은, 승인된 전례 예식에 따라서 교구장에 의하여 하느님봉헌되고 천주 성자 그리스도신비적으로 약혼되며 교회봉사에 헌신한다.”(477) 이 장엄한 예식(Consecratio Virginum)으로 “동정녀는 봉헌된 사람이 되고”, “그리스도에 대한 교회사랑을 나타내는 초월적 표징이 되며, 하늘의 저 신부와 내세 생활의 종말적인 표상이 된다.”(478)
924 봉헌 생활의 다른 형식으로 사는(479) 동정녀들의 회도 있는데, 이들은 세속에 사는 여자로서 (또는 수도자로서) 각자에게 주어진 은사와 고유한 신분에 따라 기도속죄, 형제들에 대한 봉사사도직에 종사한다.(480) 봉헌동정녀들은 자기들의 계획을 더욱 충실하게 수행하기 위하여 단체를 만들 수 있다.(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