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2 하느님
생명의
성사, 곧
하느님 생명의 표징과 도구인
교회 안에서,
봉헌 생활은
구속 신비의 독특한 표징으로 나타난다.
그리스도를 ‘더욱 가까이’ 따르고 본받는 것, 그분의 낮추심을 ‘더욱 분명히’ 나타내는 것은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이 시대 사람들과 ‘더 깊이’ 함께하는 일이 된다. 이 ‘더 좁은’ 길에 들어서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표양으로
형제들을 자극하고, “참행복의 정신이 아니고서는
세상을 변혁시킬 수도 없고
하느님께 봉헌할 수도 없다는 사실을 자기 신분으로 빛나는 뛰어난 증거로 보여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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