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0 성사는 그리스도의
신비체로서 그 머리와 결합되어 있는
공동체 전체가 거행하는 것이다. “전례 행위는 사적인 행위가 아니라 ‘일치의
성사’인
교회, 곧
주교 아래 질서 있게 모인 거룩한 백성인
교회의 예식 거행이다. 그러므로 이 행위는
교회의 몸 전체에 관련되고 그 몸을 드러내며 영향을 끼친다.
교회의 각 지체는 위계와 임무와 실제 참여의 차이에 따라 각기 다른 모양으로 관여한다.”
(11) 이러한 까닭에 “예식이 그 고유한 본질에 따라 많은
신자들의 참석과 능동적인 참여와 더불어 공동 거행으로 이루어질 때마다, 될 수 있는 대로, 이 공동 거행이 개별적이고 거의 사적인 거행보다 낫다는 것을 강조하여야 한다.”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