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97 하느님에 대한
흠숭은 그분을 존경하며 온전히
순명하는 가운데,
하느님이 아니면
존재할 수 없는 ‘피조물의 허무’를 인정하는 것이다.
흠숭은
마리아께서 노래하셨듯이,
하느님께서 큰일을 하셨고 그분의 이름은 거룩하시다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고백하면서,
하느님을 찬미 찬송하고 자신을 낮추는 것이다.
(10) 오직 한 분이신
하느님을
흠숭함으로써
인간은 자신을 폐쇄하는 데에서, 죄의 속박에서,
세상의
우상 숭배에서 해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