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57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며
전례를 거행하도록 가르치시는
성령께서는,
희망을 갖고
기도할 것을 우리에게 가르치신다. 한편,
교회의
기도와 개인의
기도는 우리 안에
희망을 길러 준다. 특히
시편은, 구체적이고 다양한 표현으로써, 우리의
희망을
하느님께 고정시키도록 가르쳐 준다. “주님께 바라고 바랐더니 나에게 몸을 굽히셨네”(시편 40[39],2). “희망의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믿음에서 얻는 모든 기쁨과 평화로 채워 주시어, 여러분의
희망이
성령의 힘으로 넘치기를 바랍니다”(로마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