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사전

검색
※ 단어, 외국어, 관련어, 문장으로 검색하세요. 예)부활,사순 시기, liturgy, Missa, 천사와 악마, 종부성사, 그리스도의 탄생, 어머니이신 성모 마리아 등

◆니체아공의회◆ 인쇄

한자 ~公議會
라틴어 Concilium Nicaenum
영어 Councils of Nicaea
[관련단어] 공의회 

   ① 제1차 니체아 공의회(325년, 제1차 공의회). 콘스탄티누스(Constantinus) 대제에 의해 소집되어 니체아에서 열렸다. ‘318명 사제들의 교회회의’라고 불려졌으나 50~220명의 사제들이 참석한 것으로 보이며 서방에서는 회의를 주재한 호시오(Hosius)를 비롯하여 2명의 교황사절과 5명의 주교만이 참석하였다. 주로 아리우스 이단문제를 다루었다. 황제는 이단을 몰아내고 정통 교리를 세우는 것보다는 교회 내의 일치를 확보하는 데 급급하였으므로 아리우스 이단의 문제는 공의회 이후에도 계속되었다. 공의회에서는 두 편의 신경(信經)이 제출되었는데, 아리우스파(派)인 니코메디아의 에우세비오(Eusebius of Nicomedia)가 제출한 것은 폐기되었으며, 팔레스티나 공동체의 세례 신경을 기초로 하여 ‘동질’(同質, homoousios)이라는 용어를 보완한 체사리아의 에우세비오(Eusebius of Caesarea)의 신경이 채택되어 이를 기준으로 니체아신경이 공포되었으며, 그 결과 4명의 아리우스파가 파문되었다. 부제 아타나시오(Athanasius)도 참석하여 정통 교리를 수호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 공의회

   ② 제 2차 니체아 공의회(787년, 제7차 공의회). 성화상(聖畵像) 논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여황제 이레네(Irene)가 소집하였다. 교황 하드리아노(Hadrianus) 1세는 여왕의 공의회 초대에 대하여 성화상 파괴에 대한 히에리아 교회회의(753년)의 결정을 파기하는 조건으로 두명의 사절파견하였다. 그러나 성화상 파괴주의자인 군인들의 폭력(786년)으로 공의회는 예정대로 콘스탄티노플에서 열리지 못하고, 콘스탄티노플의 총대주교 타라시오(Tarasius)의 주제 하에 니체아에서 열렸다. 공의회교황의 서한대로 성화상 숭배에 대한 교리를 채택하여 성화상에 바쳐지는 공경은 그 본체로 돌아가므로 절대적인 흠숭은 신에게만 바쳐지는 반면, 성화상은 상대적인 사랑에 의해 공경되어진다고 부연하였다. 이 교리를 공포하는 교령에는 참석한 전원의 서명이 첨가되었으며, 성상파괴주의자들은 파문되었다. 이 밖에도 22개의 교회법이 교칙에 관계되어 제정되었는데 이에 따르면, 세속권위에 의한 성직자의 선출은 무효이며 성직 매매는 단죄받아야 한다. 또한 주교의 허락 없이 사제가 자신의 교구를 떠나는 것, 주교 거주지 또는 남자 수도회에 여자가 머무르는 것 등이 금지되었다. (⇒) 공의회
출처 : [가톨릭대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