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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어, 외국어, 관련어, 문장으로 검색하세요. 예)부활,사순 시기, liturgy, Missa, 천사와 악마, 종부성사, 그리스도의 탄생, 어머니이신 성모 마리아 등

◆미사 의식문◆ 인쇄

한자 ~儀式文
영어 Mass, Order of

   역사적으로 말씀 전례성찬 전례가 분리되어 거행되었으나 나중에 둘이 하나의 전례로 통합되면서 미사라 불리게 되었다. 수세기를 거치면서 예식이 확장되었으나 미사의 특성을 이루는 단순한 구조, 곧 성서 봉독과 성사 거행에 집중한 것은 여전히 보존되었다.

  미사 의식문은 특히 갈리아 예법과 한데 섞이면서 복잡하게 되었다. 미사 의식문은 트리엔트 공의회와 1570년 교황 비오 5세의 「로마 미사 전례서」를 통해 전체 교회를 위해 고정되었다. 그때에도 단순한 로마 예식시작 예식, 봉헌 예식, 마침 예식과 같은 갈리아 예법의 몇몇 요소들이 첨가되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주도한 전례 개혁으로 인해 교황 바오로 6세의 「로마 미사 전례서」가 나왔는데 이 전례서의 목적은 로마 전례를 복구하려는 것이었다.

  말씀과 성사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 사이에 흘러 들어온 갈리아 예법의 몇몇 요소들이 잔존하였다. 희생 제사를 강조하면서 사제들 외의 다른 사람들의 역할이 강조되었다. 미사의 구조는 물론 주요한 두 부분의 상호 관계가 갖는 의미와 목적을 명확히 밝히기 위하여 전체적으로 용어를 바꾸었다. 차이점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하여 이 사전의 부록에 두 개의 도표를 제시하였다. 하나는 미사의 형식문들을 연대기적으로 표시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비오 5세의 미사 전례서바오로 6세의 미사 전례서를 비교한 것이다(부록 1과 2 참조).

  미국에서는 전국 차원에서 미사 의식문의 구조적 요소들을 연구하였다. 교구 내의 여러 본당 사목구들 가운데 연구 조사에 협조하는 본당들에는 「신앙의 신비」(The Mystery of Faith)라는 책을 배부하였고 본당에서 선택된 신도들은 이 책에서 제시하는 질문에 응답하기 위하여 정기적으로 만났다. 그리하여 1970년의 미사 의식문을 사용한 지 10년 뒤에 그에 대한 대중의 반응을 조사할 수 있었다. 그 결과는 개정한 미사 의식문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교회경배에 긴밀히 참여하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전국 차원의 연구를 마친 뒤에 북미 전례학회는 1983년 1월에 개최한 학술 세미나에서 연구 결과를 점검하였다. 그때 관찰된 몇 가지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미사에서 어떤 행위들, 이를테면 손 씻음, 혼합, 물과 포도주를 섞음은 참된 상징적 내용보다는 역사적 이유 때문에 보존되고 있는 듯하다. 지침서에서 ‘이러저러한 말마디’로 선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유연성과 창의성이 요구된다는 사실이 분명히 드러난다.

  시작 예식은 너무 밀집되어 있는 듯하다. 보편 지향 기도의 형태에 더 큰 다양성이 요구된다. 이 분야는 유연성이 많은 부분이며 특정 본당 사목구에서 주일 미사의 다양한 형태의 모델이 개발되어야 한다. 어느 시점에서 평화의 인사를 교환할 것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 누가 누구에게 무슨 말을 하는지 명확히 표현되어야 한다.

  주례자의 기도와 개인 신심에서 나오는 기도 사이에는 이미 차이가 있다. 침묵시간을 더 늘여야 한다. 모든 미사에 진짜 빵과 잔을 사용하며 성수를 넉넉히 뿌리고 향을 자주 사용하는 등 상징적 행위를 아낌없이 이용해야 한다. 더 효과적인 강론을 할 수 있도록 신학교 교육 과정에서 더욱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평신도는 용인된 다양한 역할과 봉사 직무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모든 신도들이 「거룩한 전례에 관한 헌장」에서 요구하는 충만하고 능동적인 참여를 할 수 있다.

  전례와 하느님의 말씀에 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이때 「신앙의 신비」를 이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전례가 역동적으로 거행되도록 적절한 예술적, 공간적 배열을 한다는 것은 ‘가톨릭 경배환경과 예술’(Environment and Art in Catholic Worship)에서 설명하는 원칙들에 항구한 관심을 기울인다는 것을 뜻한다.

  연구에 참여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들에게 감사 기도에 손을 댈 권한이 없다는 점을 매우 한탄하였다. 백성이 하는 많은 환호송들을 포함하는 등 전례 전통을 보존하면서 새롭게 바뀐 감사 기도들이 교회에 받아들여지기를 희망하였다. 지역 교회에서 주일 미사에 참여하는 회중을 늘이기 위해 계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하여 주일 미사는 신앙 공동체 안에서 고려되어야 하며 신앙 공동체는 매일 그리스도의 부르심응답하려고 노력함으로써 그리스도의 몸공동체세상에서 일하는 하느님 나라징표와 도구가 될 수 있다. 감사 기도(感謝 祈禱 Eucharistic Prayer), 감사 기도 제1양식의 성인들(Saints in Eucharistic Prayer I), 감사송(感謝頌 Preface), 강론(講論 Homily),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Holy, Holy, Holy), 계응시구(繼應詩句 Versicle), 공지 사항(公知 事項 Announcements), 권면(勸勉 Admonitions),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Praise to You, Lord Jesus Christ), 기도합시다(Let Us Pray), 대영광송(大榮光頌 Glory to God), 독서(讀書 Readings), 딸림노래(Sequence), 말씀 전례(~典禮 Liturgy of the Word), 미사 - 마침 예식(~禮式 Mass - Concluding Rite), 미사 - 영성체 예식(~領聖體 禮式 Mass - Communion Rite), 미사의 고유 부분(~固由 部分 Mass, Proper of the), 미사 통상문(~通常文 Mass, Ordinary of the), 백성을 위한 기도(Prayer over the People), 보편 지향 기도(普遍 志向 祈禱 General Intercessions), 복음/서(福音/書 Gospel), 본기도(本祈禱 Opening Prayer), 봉헌(奉獻 Offering), 봉헌 예식(奉獻 禮式 Offertory), 분향(焚香 Incensation), 서간(書簡 Epistle), 성령 청원 기도(聖靈 請願 祈禱 Epiclesis), 성수 예식(聖水 禮式 Sprinkling), 성찬 전례(聖餐 典禮 Liturgy of the Eucharist), 성체 거양(聖體 擧揚 Elevation), 성체성사(聖體聖事 Eucharist), 성체 소거양(聖體 小擧揚 Little Elevation), 성체 축성(聖體 祝聖 Consecration), 시작 예식(始作 禮式 Introductory Rites), 신도 미사(信徒~ Mass of the Faithful), 신앙고백(信仰告白 Profession of Faith), 아멘(Amen), 알렐루야(Alleluia), 영성체(領聖體 Communion), 영성체송(領聖體頌 Communion Antiphon), 영성체 성가(領聖體 聖歌 Communion Song), 영성체 후 기도(領聖體 後 祈禱 Prayer after Communion), 예물 기도(禮物 祈禱 Prayer over the Gifts), 예물 준비(禮物 準備 Preparation of the Gifts), 예비신자 미사(豫備信者~ Mass of the Catechumens), 영광송,

  마침(~榮光頌 Doxology),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Through Christ Our Lord), 인사(人事 Greeting), 입당 성가(入堂 聖歌 Entrance Song), 입당송(入堂頌 Entrance Antiphon), 자비송(慈悲頌 Lord, Have Mercy), 적심, 제병축성포도주에(Intinction), 전구(轉求 Intercessions), 정화(淨化 Ablutions),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Lord Be with You, The), 주님, 영광 받으소서(Glory to You, Lord), 주님의 기도(~祈禱 Lord’s Prayer), 참회 예식(懺悔 禮式 Penitential Rite), 침묵(沈? Silence), 파견(派遣 Dismissal), 평화의 인사(平和~ 人事 Sign of Peace), 하느님께 감사합니다(Thanks Be to God), 하느님의 어린양(Lamb of God), 한끄 이지뚜르(Hanc Igitur), 형제 여러분, (…) 기도합시다(Pray, Brethren), 호산나(Hosanna), 혼합(混合 Commingling), 화답송(和答頌 Responsorial Psalm), 환호송(歡呼頌 Acclamaions), 후속 기도(後續 祈禱 Embolism) 참조.
출처 : [전례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