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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되신 동정 마리아 - 미사 전례 성서◆ 인쇄

영어 Mary, Blessed Virgin - Lectionary

   새 전례의 가장 큰 장점 가운데 하나는 ‘마리아 미사 전례 성서’가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마리아 미사 때 사용되는 독서들이 들어 있다. 이전의 「미사 전례 성서」는 단지 마리아와 연관되는 성서 자료들을 부분적으로 무질서하게 사용했을 뿐이다. 몇몇 독서들(루가 1,26-38과 11,27-28처럼)은 너무 많이 반복되고 또 어떤 독서들(요한 2,1-11과 사도 1,12-14처럼)은 마리아 본문에서 한 번도 사용되지 않았다. 복음서 이외의 독서들로는 거의 구약성서 지혜서들(시라 24장과 잠언 8장)과 신약성서 요한 묵시록(11장과 21장)에서 발췌한 성서 대목들만이 사용되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지시에 따라(「전례 헌장」 11항) 새 「미사 전례 성서」는 구원 준비를 묘사하는 본문들을 싣고 있는데 이 본문들은 교회 안에서 읽혀지고 완전한 계시에 비추어 해석될 때 구세주의 어머니 신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래서 「미사 전례 성서」는 복되신 동정 마리아에 관한 많은 신구약성서 본문들(약 55개)을 포함한다.

  이런 숫적 증가는 임의의 선택에 의한 것이 아니다. 올바른 비평과 해석을 거쳐 교도권의 가르침과 견고한 전통에서 인정된 마리아적인 내용만이 독서로 채택된 것이다(「마리아 공경」 12항).

  그러므로 새 「미사 전례 성서」는 구약성서에서 원복음(창세 3,15)과 몇몇 역사적 본문들(창세 12장의 아브라함에게 하신 주님의 약속과 2사무 7장의 나단의 예언. 이들은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을 암시한다), 1역대 15장과 16장(계약의 궤를 옮김), 몇몇 예언 신탁들(이사 7장의 동정녀 어머니와 이사 9장의 임마누엘 - 천사가 마리아께 알린 말을 암시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사 61장의 신랑과 미가 5장의 임마누엘, 스바 3장과 즈가 2장의 시온의 딸)을 이용한다.

  복음 본문들 역시 더 잘 사용된다. 유년기 사화는 구세주의 생애에 있었던 사건과 연관하여 마리아의 인격과 기능을 보여 준다. 루가 역시 마리아의 인격과 영성적 여정에 관해 보도한다. 그는 마리아의 신앙, 순종, 완전히 개방되어 있음, 당신 안에서 육이 되신 하느님 말씀을 받아들이고 내면화한 모습을 보여 준다. 마리아는 구약성서 신앙과 의인이 고대하던 것의 종착지이며 하느님께서 가난한 이들 한가운데에서 사람이 되신 장소이다. 그리고 요한은 십자가 곁에 서 계신 마리아의 이야기를 통해 마리아의 모습을 완전히 보여 주며 마리아가 새 계약의 메시아 백성의 모델이요 어머니가 되신다는 것을 보여 준다.

  신약성서의 다른 대목들 가운데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은 요한 묵시록(11장과 12장의 여인과 21장의 예루살렘)과 사도행전 1장(사도들과 함께 계신 마리아) 그리고 네 개의 바오로 서간 본문들(로마 5장과 8장, 갈라 4장과 에페 1장)에서 발췌한 본문들이다. 이 본문들은 구원 역사에서 마리아의 역할, 곧 그리스도교회에 대한 마리아의 역할을 일관되게 전한다. 미사 전례 성서(~典禮 聖書 Lectionary), 마리아, 복되신 동정(Mary, Blessed Virgin), 복되신 동정 마리아 - 공경(Mary, Blessed Virgin - Cult), 복되신 동정 마리아 - 기원 미사(Mary, Blessed Virgin - Votive Masses), 복되신 동정 마리아 - 미사(Mary, Blessed Virgin - Masses), 복되신 동정 마리아 - 토요일 기념(Mary, Blessed Virgin - Memorial on Saturday), 복되신 동정 마리아 - 화관 예식서(Mary, Blessed Virgin - Order of Crowning an Image of) 참조.
출처 : [전례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