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그분께서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보셨기 때문입니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9-08-15 조회수1,092 추천수2 반대(0) 신고

 오늘은 성모님 승천 축일입니다. 미사참례를 하기 위하여서 명동성당에 갔습니다. 아침에 새벽 미사를 보던중에 성모님의 승천을 묵상하던중에 한가지 이상한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명동성당에 가서 보면 제대 뒷면에 예수님의 탄생에서 그리고 당신의 수고 수난, 그리고 죽으심과 부활하심, 승천 이후 성령 감림, 그 다음으로 마지막으로 나오난 장면이 있는데 그런데 그 장면이 성모님이 승천하시어서 주님이 성모님에게 왕관을 씌워주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성모승천의 장면이 마지막으로 나오는 신비스런 장면이고 그리고 여러가지 것이 나옵니다. 그것은 이것입니다. 예수님은 수고 수난 중에는 빨간색의 옷을 입으시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죽음의 순간에는 맨살만이 남아 있고 그리고 부활하신 후에는 상의는 하얀색의 옷을 입고 계시고 하의는 빨간색으로 입고 계십니다. 당신이 승천하시는 순간에도 그 장면은 동일한 모습으로 나옵니다. 상의는 흰색이요 하의는 빨간색이라는 것을 보게됩니다. 그러나 성모님의 옷을 보았습니다. 성모님은 파란색으로 입고 계셔요 .. 청색은 변해가는 것입니다. 순수해야 하고 마음이 온유해야 하며 항상 나무와 같아서 뿌리는 물에 있어야 하고 그리고 잎사귀는 하늘을 향해서 있어서 자연이 주는 음료를 받아야지만이 살아갈수 있는 것이 청색, 자연입니다. 그러나 흰색과 불은색은 본래 자발광색으로 주님이 부활하시고 그리고 승천하신것은 자신의 본래 힘으로 일어서신 것입니다.  성모님의 승천과 주님의 승천은 다른것이지요 ..성모님은 들어올림을 받으신 분이고 주님은 스스로 오르신분입니다. 여기서 우리도 바로 보아야 할것이 성모님의 삶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성모님은 엘리사벳의 초대를 받고 그곳으로 가서 엘리사벳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엘리사벳은 마리아를 보고 칭송을 합니다. 그러나 성모님은 엘리사벳의 칭송에 답변을 하는데 자신의 신분을 비천한 신분이라고 밝힙니다. 비천한 여종을 들어 올리셨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자신이 구세주의 성전으로 간택을 받았는데도 그것을 자랑으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오직 당신 아들의 영광을 위하여서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 놓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당신 아들의 영광.. 수고 수난과 그 혹독한 고통속에서 살아가야 하고 끝내는 십자가에 죽으심을 옆에서 보아야 했고 그리고 당신의 아들이 십자가에서 내려 올때 그를 품에 안고 울부짓는 그런 어머니이십니다. 한편으로는 어머니요 한편으로는 성자의 성전으로 한편으로 협조자로서 성모님은 자신의 모든 몸을 주님을 위해 헌신하십니다. 이런 대단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비천한 여종으로 낮추이고 그렇게 살았습니다. 아들이 십자가에서 죽어가는 것을 어머님으로서 그의 죽음의 순간에 옆에서 같이 가신분이 성모님입니다. 가슴에 피멍이 들고 병이 들어도 수없이 많이 걸리신 분이 성모님이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은 그것들 모두를 하느님의 것 주님의 것으로 돌리고 하느님의 영광을 기다리며 기도하며 살아가시다가 주님의 부르심에 하늘로 승천하신 것입니다. 성모님으로 그 온순한 마음과 겸손과 기다림, 세상의 모든 비극적인 것 안에서도 그분은 모든것을 주님의 영광으로 돌리고 기다리신분이 성모님입니다. 나도 그와 같이 성덕을 쌀아야 겠습니다. 아멘.

명동성당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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