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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9년 12월 10일[(자) 대림 제2주간 화요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9-12-10 조회수1,170 추천수0 반대(0) 신고

 

2019년 12월 10일 화요일

[(자) 대림 제2주간 화요일]

말씀의초대

이사야 예언자는 바빌론으로 끌려가

유배의 삶을 살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해방을 선포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하느님께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되찾은 양의 비유’로 말씀하신다.

◎제1독서◎

<하느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위로하신다.>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40,1-11
1 위로하여라, 위로하여라, 나의 백성을.
─ 너희의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 ─
2 예루살렘에게 다정히 말하여라.
이제 복역 기간이 끝나고

죗값이 치러졌으며 자기의

모든 죄악에 대하여 주님 손에서

갑절의 벌을 받았다고 외쳐라.
3 한 소리가 외친다. “너희는

광야에 주님의 길을 닦아라.
우리 하느님을 위하여 사막에

 길을 곧게 내어라.
4 골짜기는 모두 메워지고

산과 언덕은 모두 낮아져라.
거친 곳은 평지가 되고 험한

곳은 평야가 되어라.
5 이에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리니

모든 사람이 다 함께 그것을 보리라.
주님께서 친히 이렇게 말씀하셨다.”
6 한 소리가 말한다. “외쳐라.”
“무엇을 외쳐야 합니까?”

하고 내가 물었다.“모든 인간은

 풀이요 그 영화는 들의 꽃과 같다.
7 주님의 입김이 그 위로 불어오면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든다.
진정 이 백성은 풀에 지나지 않는다.
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들지만 우리

하느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 있으리라.”
9 기쁜 소식을 전하는 시온아,

높은 산으로 올라가라.
기쁜 소식을 전하는 예루살렘아,

 너의 목소리를 한껏 높여라.
두려워 말고 소리를 높여라.
유다의 성읍들에게
“너희의 하느님께서 여기에

계시다.” 하고 말하여라.
10 보라, 주 하느님께서

권능을 떨치며 오신다.
당신의 팔로 왕권을 행사하신다.
보라, 그분의 상급이

그분과 함께 오고 그분의

보상이 그분 앞에 서서 온다.
11 그분께서는 목자처럼

당신의 가축들을 먹이시고
새끼 양들을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 먹이는 어미

양들을 조심스럽게 이끄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96(95),1-2.3과 10ㄱㄷ.

11-12.13(◎ 이사 40,10 참조)
◎ 보라, 우리 하느님이

권능을 떨치며 오신다.
○ 주님께 노래하여라, 새로운 노래.

주님께 노래하여라, 온 세상아.

주님께 노래하여라,

 그 이름 찬미하여라.

나날이 선포하여라,

 그분의 구원을.

◎ 보라, 우리 하느님이

권능을 떨치며 오신다.
 ○ 전하여라, 겨레들에게

그분의 영광을,

 모든 민족들에게 그분의 기적을.

겨레들에게 말하여라.

 “주님은 임금이시다.

그분은 민족들을 올바르게

심판하신다.”

◎ 보라, 우리 하느님이

권능을 떨치며 오신다.
 ○ 하늘은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하여라.

바다와 그 안에 가득 찬 것들은 소리쳐라.

 들과 그 안에 있는 것도 모두 기뻐 뛰고,

숲속의 나무들도 모두 환호하여라.

◎ 보라, 우리 하느님이

권능을 떨치며 오신다.
 ○ 그분이 오신다.

주님 앞에서 환호하여라.

세상을 다스리러 그분이 오신다.

그분은 누리를 의롭게,

 민족들을 진리로 다스리신다.

◎ 보라, 우리 하느님이

권능을 떨치며 오신다.

◎복음환호송◎

◎ 알렐루야.
○ 주님의 날이 가까이 왔다. 보라,

 주님이 우리를 구원하러 오시리라.
◎ 알렐루야.

◎복음◎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잃어버리는 것은 하느님의 뜻이 아니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8,12-14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2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떤 사람에게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가운데 한 마리가 길을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산에 남겨 둔 채

길 잃은 양을 찾아 나서지 않느냐?
13 그가 양을 찾게 되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는데,
길을 잃지 않은 아흔아홉 마리보다

그 한 마리를 두고 더 기뻐한다.
14 이와 같이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잃어버리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영성체송

의로운 심판관은 당신이

나타나기를 애타게 기다린 사람에게

의로움의 화관을 주시리라.

◎오늘의묵상◎

오늘 독서에서 예언자는 백성이 놓인

 유배 상황에 체념하거나 낙담하지 말라고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위로하여라,

위로하여라, 나의 백성을. …… 예루살렘에게

다정히 말하여라. 이제 복역 기간이 끝나고

죗값이 치러졌으며, 자기의 모든 죄악에

대하여, 주님 손에서 갑절의 벌을 받았다고

외쳐라.”믿는 이들은 나약하고 불확실한 삶을

성찰하면서, 도와주러 오시는 주님께 시선을

돌려야 합니다. 광야에 길을 곧게 내어

주님께서 우리 마음의 문까지 오시게 하는

일은 우리의 몫입니다. “너희의 하느님께서

여기에 계시다. …… 보라, 주 하느님께서

권능을 떨치며 오신다.”라고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는 모든 이가 위로의 말씀을 듣게

말해야 합니다. “기쁜 소식을 전하는 시온아,

높은 산으로 올라가라. 기쁜 소식을 전하는

예루살렘아, 너의 목소리를 한껏 높여라.”

주님께서는 권능을 떨치며 부드럽게

 “새끼 양들을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 먹이는 어미 양들을 조심스럽게 이끄시는”

 부드러움으로 가득 찬 목자처럼 오십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내적 친밀감의

표현인 당신 마음의 온유함과 겸손함을

드러내십니다. 목자의 표상을 당신 자신에게

적용하십니다. “어떤 사람에게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가운데 한 마리가 길을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산에 남겨 둔 채 길 잃은

양을 찾아 나서지 않느냐?” 예수님께서는

강생의 비밀, 곧 작은 이들에 대한 아버지의

자비를 우리에게 알게 해 주십니다.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잃어버리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다.” 잃어버린

양들에게 부드럽게 행동하실 뿐만 아니라

양들을 위하여 당신 목숨을 내어 주시는

 주님께서는 착한 목자이십니다

(요한 10,11-18 참조).

(안봉환 스테파노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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