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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적 독서의 기도화(祈禱化)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9-12-14 조회수1,274 추천수1 반대(0) 신고

 

   

영적 독서의 기도화(祈禱化)

기도란 마음을 하느님께

향하는 경신 행위입니다.

이와 같이 영적독서도

영혼을 초자연적인 뜻에 종교적

진리를 접목시키는 신심행위입니다.

다시말해 사람의 마음을 하느님께로

향하게하여 기도하기 직전의 기도

상태로 준비시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영적독서에 진지하게

정신을 집중시킨다면 자연히

하느님의 신비에 다가서게되어

흠숭, 감사, 사랑의 마음을 갖게 해 줍니다.

그렇다고 신앙서적이나 성서를

무턱대고 읽는다고 영적독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직 영적 이익을 얻으려는

동기에서 신앙적이거나 종교적인

독서에 몰두할 때에 참된

영적독서가 될 수 있으며 이러한

독서라야 기도로 바뀌어

영적인 발전을 가져옵니다.

영적독서의 목적은 읽는 자의 마음속에

경건한 신앙심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종교적 흥미를 돋구어 더욱 심오하고

더욱 고상한 기도생활과 수덕 생활에

열심하게 하고 이단이나 잘못된 일에

 현혹되지 않도록 건전한 판단력을

수련시키는 것입니다.

영적독서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책의 선택입니다.

아무런 책이나 닥치는 대로 읽는다고 해서

우리의 신심 생활에 유익한 것은 아닙니다.

특히 신앙의 초보자이고 수덕생활의

초보자일수록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어떤 책들은 재미있는 내용으로는 되어 있으나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책이 있는가 하면

어떤 책들은 호기심만 자극하여 오히려 마음의

평화를 잃게 하는 경우가 있으니 각별히

주의 해야 합니다.

영적독서에 올바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우선 이해하기 쉬운 책들부터

읽고 묵상해야 합니다.

영적독서에서 가장 적합한 서적은

두말할 것도 없이 성서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이 기록된 이 거룩한

서적보다 더 훌륭한 책은 없습니다.

그러나 성서를 모든 서적중에 서적이라고

말하며 일반인들도 책을 읽었다는 사람은

성서를 한번쯤 읽어보거나 읽어 보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기도 할 정도로 성서는

모든 책의 아버지입니다.

그러나 성서가 아무리 훌륭한 것이라고

하더라도성서를 읽을때의 조심과 지향과

열의를 가져야만 영적독서의 이로움이

있다는 것입니다. 영적독서의 가치는

책 자체에서 동적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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