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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의 뜻과 우리의 뜻이 같은가? (마르 8,1-10)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0-02-15 조회수1,131 추천수1 반대(0) 신고

 

 

2020년 2월 15

[연중 제5주간 토요일]

 

예수님의 뜻과 우리의 뜻이 같은가? (마르 8,1-10)

 

천국 식당에서 땅의 음식을 찾지는 않는지요?

그 무렵 많은 군중이 모여 있었는데 먹을 것이 없었다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까이 불러 말씀하셨다.

앞 7장 36절에서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말하지 말라 하셨습니다하늘의 진리를 듣지 못하고말 못하는 그 귀먹고 말더듬는 그 헛된 신앙을 사는 이의 구원의 치유를육의 치유기적의 예수님으로 말하지 말라 하심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도 듣지 않고 치유기적의 소문으로 널리 퍼져 나갑니다그래서 많은 이들이 그 기쁜 소문을 듣고 예수님께 왔으니그들의 입()에 맞는 양식도 또 구원을 위한 하늘의 양식도 먹지 못하는 오늘 본문의 모습입니다.

 

2 “저 군중이 가엾구나벌써 사흘 동안이나 내 곁에 머물렀는데 먹을 것이 없으니 말이다.

사흘숫자 3은 하늘을 뜻합니다그 하늘을 살면서 땅의 것만 찾으니 먹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가 저들을 굶겨서 집으로 돌려보내면 길에서 쓰러질 것이다더구나 저들 가운데에는 먼 데서 온 사람들도 있다.” 4 그러자 제자들이 이 광야에서 누가 어디서 빵을 구해 저 사람들을 배불릴 수 있겠습니까?” 하고 대답하였다.

광야는 빵이 아닌 하느님의 말씀이 있는 곳입니다.(신명8,3참조제자들 역시 영을 위한 말씀 양식이 아닌 육을 위한 빵을 말하고 있습니다앞 6장에서 경험했던 빵 다섯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명을 먹이신 그 의미표징(기적)을 깨닫지 못했습니다우리의 모습임을 보라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너희에게 빵이 몇 개나 있느냐?” 하고 물으시자그들이 일곱 개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 6장에서는 보리빵 다섯 개였습니다그리고 그 보리빵은 부정한 빵이었습니다.(민수5,15 에제4,12 참조)

그 부정한 빵을 예수께서 받으시고 대신 깨끗한 새로운 빵(말씀)으로 바꾸어 주셔서 오천명을 살리셨던 것입니다.

당신의 목숨과 바꾸셨던 것입니다그 새로운 빵성찬례에서 내 몸이라 하셨던 예수님의 몸구원의 새 계약의 빵입니다.(루카22,20참조)

부정한 빵 그 부정함을 예수님께서 받으시고부정한 자가 되시어 대신 죽으시고 깨끗한 빵새 생명의 빵그리스도의 몸으로 내주신 새 계약의 빵입니다새롭고 완전한 빵으로 주셨던 것입니다그것이 충만 그 안식(7)의 빵입니다.

그렇게 제자들은 이미 그 안식의 빵그 일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그러나 그 제자들 역시 자신들이 가지고 있었던 그 일곱의 의미그 보물안식을 모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안식일의 주인그 예수님과 함께 생활을 하면서도 안식을 깨닫지 못해 그 쉼의 시간을 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 곁에 머물면서도 굶고 있었던 군중이나 제자들이나 매한가지입니다.

성당을 다니면서도예수님을 믿는다면서도예수님의 대속그 진리가 주시는 용서를 믿지 못해안식을 누리지 못하는 그 쉼을 누리지 못하는 우리의 모습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군중에게 땅에 앉으라고 분부하셨다그리고 빵 일곱 개를 손에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떼어서 제자들에게 주시며 나누어 주라고 하시니그들이 군중에게 나누어 주었다.

자신들이 땅의 본질임을 깨닫고 하늘의 것을 받을 준비를 하라입니다땅은 하늘을 받아야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완성된 새 계약의 빵그 하늘의 빵-일곱(7)을 다시 주십니다.

 

또 제자들이 작은 물고기 몇 마리를 가지고 있었는데예수님께서는 그것도 축복하신 다음에 나누어 주라고 이르셨다. 8 사람들은 배불리 먹었다그리고 남은 조각을 모았더니 일곱(7) 바구니나 되었다.

다시 받은 일곱-안식입니다.

 

사람들은 사천 명가량이었다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돌려보내시고 나서,

사천(4000 41000)- (4)- 동서남북춘하추동그 사각땅의 숫자입니다다시 받은 일곱으로 사각의 완성땅의 완성구원입니다.

 

1곧바로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올라 달마누타 지방으로 가셨다.

달마누타과부라는 뜻입니다마태오복음에서는 마가단()으로 말씀하십니다.

십자가의 그 대속을 믿지 못해 용서그 쉼(안식)을 누리지 못하는그 안식이신 예수님(신랑)과 짝하지 못하는 과부

그래서 자신의 힘()으로 헛된 신앙의 탑을 쌓는 그곳에 쉼안식(7)의 빵(말씀)을 다시 주시러 가십니다.

예수님으로 신앙을 산다 하면서 죄의 용서 그 쉼안식을 누리지 못하는 우리나를 찾아오십니다.

♡ 아멘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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