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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침해할 수 없는 고해 비밀](4)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20-02-22 조회수1,193 추천수2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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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세상과 모든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 

[ 긴 고해를 하시는 분들은 명동성당의 상설고해소를 방문하세요 ]


 


[침해할 수 없는 고해 비밀](4)



여러 해 전에 러시아의 각 신문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실렸다. 어떤 시골의 주임 신부가 그 마을의 어느 백성을 죽였다고 해서 귀양 선고를 받게 되었다. 형벌의 이유는 제의방에 탄환이 없는 총을 두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로부터 20년 후에 그 성당의 풍금 치는 사람이 병들어 죽게 되었다. 그때 그 사람은 재판관을 불러 신부가 죽인 것으로 되어 있는 그 사람의 부인과 결혼하려고 자기가 그를 죽였다고 고백했다. 그는 주임 신부를 범인으로 만들기 위해 총을 제의방에 갖다 놓고 신부를 밀고했다. 그는 신부를 고발하기 전에 신부의 입을 막기 위해 신부에게 살인죄를 고해한 후에 죽은 사람의 아내와 결혼했던 것이다. 재판관은 즉시 신부를 석방할 생각으로 귀양살이하는 페트루스부르크에 전보를 쳤더니 신부는 두 달 전에 돌아가셨다는 답신이 왔다. 신부는 고해 비밀을 무덤 속까지 지니고 간 것이다. 참으로 고해 사제는 이 비밀을 지키기 위해 순교를 할망정 누설해서는 절대로 안되는 것을 이 두 가지 실례로 알 수 있다.

그리고 고해 비밀은 죽을 때까지만 지킬 것이 아니라 언제든지 영원한 비밀로 천주님께서 영원하신 것처럼 계속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들은 자기 죄를 올바로 고해하기 위해 절대적이고 또한 무한한 신뢰와 용기를 가질 수밖에 없다. 우리가 고해한 죄가 영원한 침묵 속에 감추어진다고 확신할 수 있다면 왜 쓸데없는 부끄럼으로 고해 사제에게 죄를 숨기거나 둘러 말하여 우리 스스로 영원한 복을 잃고 영원한 지옥벌을 받을 것인가? 최후 심판 때 모든 사람 앞에 뚜렷이 드러날 모고해 사실, 홀로 신부 한 사람 앞에서 고하기가 부끄럽다고 하던 그 죄를 숨긴 사실이 모든 천사, 마귀, 모든 사람들 앞에서 다 발각될 것이 아닌가? 그러므로 우리는 쓸데없는 어리석은 생각으로 죄를 숨기거나 둘러 말하는 모고해를 피하고, 도리어 안심하고 신뢰심을 가져 바른 고해를 하도록 힘쓰자.

고해 사제는 고해 때 들은 죄를 혹시 자기 편의를 위하여 이용할 수 없다. 이것은 도저히 될 일이 아니다. 그뿐 아니라 이러한 일은 결코 하려고 해도 되지 않는다. 고해 사제는 고해자가 한번 고한 죄(또는 자기가 친히 보고 아는 사실이든지, 또는 다른 사람에게서 들어서 잘 아는 사실이라든지)를 듣는 순간부터 절대로 입 밖에 낼 수가 없다. 그래서 고해 사제는 고해 비밀을 지키기 위해 아주 세밀한 데까지 마음을 쓴다.


(영혼의 聖藥 / 가톨릭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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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http://예수.kr ,  http://마리아.한국)

 


자비의 예수님,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과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에게 구원의 은총 속에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교회와 교황님과 사제와 수도자와 온 세상의 모든 이들과 태아에게도 은총과 자비를 베푸소서. 온 세상과 우리 나라에도 사랑과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게 이끌어주소서. 성모 마리아님과 배필이신 성 요셉과 성인의 통공 안의 모든 가족들은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이 모든 것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돌아가신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천국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게 하소서. 주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여,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를 위해 하느님께 자비를 빌어주소서. 아멘.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과천으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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