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얼마 안됩니다.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0-04-01 조회수1,098 추천수1 반대(0) 신고

 


얼마 안됩니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에게 당신을

신뢰하기를 요구하십니다.

이 신뢰의 행위는 창조주께 대한

인간의 참되고 진실된 순종이며

겸손과 사랑의 행위 입니다.

'하느님을 믿는 것'

'전능하신 그분을 신뢰하는 것'

그분의 무한한 부성(父性)

바다를 통해 앎에 대한

우리의 갈증을 채우는 것.

도저히 알 수 없는 그분의

계획을 받아들이는 것,

그분의 말씀을 알아듣기 위해

공부하는 것,

기다릴 줄 아는 것,

이 모든 것은 인간이

이 지상에서 해야 하는

합당한 예배행위 입니다.

그러나 교만 때문에

믿음의 길에 들어서려하지 않고

하느님의 존재에 등을 돌려대고

별들의 증언을 모른 체 한다면

과연 우리가 무엇을

해결할 수 있겠습니까?

하느님에 대해 그리고 말씀의

강생과 성체성사에 대해

이야기 하지 못한다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물질세계 자체에 대해

우리가 무엇을 알겠습니까?

우리가 죽은 뒤에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는?

동물들의 고통과 사물들의

운명에 대해서는?

안드로메다 성운에

일어나는 일과 죽어가는

가젤영양에게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은

얼마 안됩니다.

발견 때마다 우리는 실망감에

사로잡혀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얼마 안됩니다."오늘에야 겨우?"

-보이지않는 춤 중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