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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나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0-04-09 조회수1,290 추천수1 반대(0) 신고

어제 묵상글에 이어 오늘도 우리 집안 일을 적어 보려 합니다 제동생이 많은 부와 어머님의 지원으로 많은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그 자신감이 저를 압박하여 왔고 그것을 옆에서 보아오던 아버님이 저를 방어하면서 집안에서는 많은 싸움이 있었습니다. 아니 저는 제동생에게 말을 하지 않았고 아버님이 저를 대신하여서 어머님과 제동생에게 저를 대신하여서 많은 논쟁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런 제 어머님과 제동생에게 말을 못하고 피하여 왔던 저입니다. 그것을 앞에서 저를 대변하신 분이 아버님입니다. 잘못한 것을 잘못하였다고 말을 하는 것이 옳은 것이라고 하신분이 아버님입니다. 가족간에 참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그런 어려운 순간에 저는 뒤에 숨어 있던 사람입니다. 아버님은 앞에서 그 모든 화살을 맞으면서 앞으로 가신분이 아버지 입니다. 가족간에 불화가 있습니다. 그것을 어디에 말을 못하고 혼자 냉가슴으로 밤을 지세우는 분이 있지요 오늘 복음에서 주님을 찾는 사람들에게 나 여기 있소 하면서 억압앞에 나서신 주님과 같이 아버님도 가족의 평화를 위해서 앞에 나서신 분이셨습니다.

 

저는 겁에 질려서 앞으로 나서지 못한 사람입니다. 가족간에도 참 무서운 일이일어납니다. 악은 우리 가까이에 있습니다. 유다도 우리 가까이에 있지요. 오늘 복음이 그런 상황을 대변해 줍니다. 아니 자신의 수족과 같은 제자 중에 한명이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서 당신을 배반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우리 집안과 같이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나타나서 배반을 하고 상황을 악화시키는  것 같습니다. 주님의 심정은 어찌 하셨을까요? 믿는 제자로 부터 배반을 당하고 그리고 당신의 수석 사제격인 베드로로 부터 3번이나 난 당신을 모릅니다. 라는 말을 들었을때 ? 속된 말로 믿을 사람 없구나 할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부활 후 3번이나 당신을 사랑하냐고 베드로에게 물어보고 그에게 당신의 사제권을 주셨습니다. 그런 찢어지는 배반과 부인을 받으면서 당신은 당신의 최후를 맞이하신 분이 주님이십니다.

 

그러나 여기서 ? 라자로의 죽음의 소생, 야이로의 딸의 소생, 이외 많은 기적을 당신은 행하셨습니다. 그러나 타인을 소생 시키면서 왜 당신의 죽음에 대해서 묵묵히 받아 들이셨을지 ? 그것은 하느님의 영광이 앞서 계신 분이기에 자신의 죽음을 받아 들인것입니다.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그 안에는 하느님의 영광이 우선하는 마음으로 고통을 맞이한다면 우리도 주님이 일으켜 세우실겁니다. 저 또한 앞에 나서서 나 여기 있소하는 마음이 있어야겠습니다.  

 

내가 당신과 같이 생과 사를 맞이한면서 나의 고통을 하느님의 영광으로 돌린다면 주님은 나를 일으켜 세우실 것입니다. 같이 할 수 있는 믿음을 주님께 청해야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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