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20-07-12 조회수2,269 추천수0 반대(0) 신고

 

 

연중 제15주일

2020년 7월 12일 주일 (녹)

 

오늘 전례

▦ 오늘은 연중 제15주일입니다. 하늘의 비가 땅을 적셔 풍요롭게 하듯,

주님의 말씀은 메마르고 힘겨운 우리 삶에 생기를 주고 알찬 열매를 맺

게 합니다.

이렇게 주님께서는 우리가 풍성한 열매를 맺도록 끊임없이 우리를 초대

하십니다. 주님의 초대에 감사하며 거룩한 미사에 합당하게 참여합시다.

 

♤ 말씀의 초대

이사야 예언자는, 비나 눈이 땅을 적시어 싹이 돋아나게 하듯, 주님의 입

에서 나가는 말도 헛되이 돌아오지 않고 뜻하는 바를 이룬다고 한다(제1

독서).

바오로 사도는, 피조물은 하느님의 자녀들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다리

고 있고, 우리 자신도 우리의 몸이 속량되기를 기다리며 탄식하고 있다고

한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를 말씀하시고 풀이

해 주신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씨앗은 하느님의 말씀, 씨 뿌리는 이는 그리스도이시니 그분을 찾는

    사람은 모두 영원히 살리라.
◎ 알렐루야.

 

복음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1-23
1 그날 예수님께서는 집에서 나와 호숫가에 앉으셨다. 2 그러자 많은 군

중이 모여들어, 예수님께서는 배에 올라앉으시고 군중은 물가에 그대로

서 있었다.
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비유로 말씀해 주셨다. “자,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4 그가 씨를 뿌리는데 어떤 것들은 길에 떨

어져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다. 5 어떤 것들은 흙이 많지 않은 돌밭에 떨

어졌다.
흙이 깊지 않아 싹은 곧 돋아났지만, 6 해가 솟아오르자 타고 말았다. 뿌

리가 없어서 말라 버린 것이다. 7 또 어떤 것들은 가시덤불 속에 떨어졌

는데, 가시덤불이 자라면서 숨을 막아 버렸다. 8 그러나 어떤 것들은 좋

은 땅에 떨어져 열매를 맺었는데,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예순 배, 어

떤 것은 서른 배가 되었다.
9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10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왜 저 사람들

에게 비유로 말씀하십니까?” 하고 물었다.
1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너희에게는 하늘 나라의 신비를 아

는 것이 허락되었지만, 저 사람들에게는 허락되지 않았다. 12 사실 가진

자는 더 받아 넉넉해지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

다. 13 내가 저 사람들에게 비유로 말하는 이유는 저들이 보아도 보지 못

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14 이렇게 하여 이사야의 예언이 저 사람들에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너

희는 듣고 또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보고 또 보아도 알아보지 못하리라.

15 저 백성이 마음은 무디고 귀로는 제대로 듣지 못하며 눈은 감았기 때

문이다. 이는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서는 돌아와

내가 그들을 고쳐 주는 일이 없게 하려는 것이다.’
16 그러나 너희의 눈은 볼 수 있으니 행복하고, 너희의 귀는 들을 수 있

으니 행복하다. 1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예언자와 의인이

너희가 보는 것을 보고자 갈망하였지만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을

듣고자 갈망하였지만 듣지 못하였다.
18 그러니 너희는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를 새겨들어라. 19 누구든지 하

늘 나라에 관한 말을 듣고 깨닫지 못하면,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

진 것을 빼앗아 간다.
길에 뿌려진 씨는 바로 그러한 사람이다. 20 돌밭에 뿌려진 씨는 이러한

사람이다. 그는 말씀을 들으면 곧 기쁘게 받는다. 21 그러나 그 사람 안에

뿌리가 없어서 오래가지 못한다. 그래서 말씀 때문에 환난이나 박해가 일

어나면 그는 곧 걸려 넘어지고 만다.
22 가시덤불 속에 뿌려진 씨는 이러한 사람이다. 그는 말씀을 듣기는 하지

만, 세상 걱정과 재물의 유혹이 그 말씀의 숨을 막아 버려 열매를 맺지 못

한다. 23 좋은 땅에 뿌려진 씨는 이러한 사람이다. 그는 말씀을 듣고 깨닫

는다. 그런 사람은 열매를 맺는데, 어떤 사람은 백 배, 어떤 사람은 예순

배, 어떤 사람은 서른 배를 낸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5514

 

칠월 장미 새싹 !

 

주님의

은총

 

새로운

꿈을 

 

꾸며

오르는

 

칠월

장미 싹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선행

 

진실

온유

절제

 

잎사귀

마다 

 

고이 

새기며

 

힘차게

자라 오르고 있습니다 ......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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