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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분의 얼굴은 해처럼 빛나고 그분의 옷은 빛처럼 하얘졌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0-08-06 조회수1,664 추천수2 반대(0) 신고

예전에 학력고사를 준비하면서 이런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 어려움을 잘 극복하여서 꼭 신학교에 가야지 !! 이런 말을 하면서 공부를 하였으나 그리 신통한 점수를 받지 못하고 낙방하였습니다.

 

그러나 박사 공부하면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절인데요 당시에는 이런 희망을 하면서 공부하였습니다. 박사가 되면 특허청에 선임 심사관으로 들어가서 나중에 변리사가 되어야지 라고 희망을 걸면서 공부하였습니다.

 

사람이 미래의 희망을 두고 일을 하면 힘든 일도 그렇게 지치지 않고 무사히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학사, 석사, 박사 공부하면서 항상 저는 주님을 의지하면서 한발 한발을 걸어 왔습니다.

 

그것이 잘 극복되어서 잘 넘어갔구요 나름의 성과와 보상도 받았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이 거룩한 변모 사건이 일어납니다. 그 변모 사건안에 보면 모세 엘리아 예수님이 대화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대화의 내용은 나와 있지 않으나 그 속에는 주님이 수고 수난을 당하시고 처참한 죽음을 당하신 후에 부활하시고 승천하시어서 하늘의 문을 열어주신다는 것을 알려 주십니다.

 

거룩한 변모는 당신께서 보여주실 하늘나라의 실체를 조금 인간들에게 보여주신것입니다. 아무리 어려움이 와도 나 주님을 믿고 의지하면 주님이 나를 나의 사랑하는 누구누구 라고 불러 주실 것이라는 것을 복음을 통하여서 알수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의 목표가 신앙 안에 있습니다. 그것은 허상이 아니라 실상이고 우리가 걸아가야 하는 길입니다. 그 실상이 구체화 하기 위해서는 주님과 하나되는 것입니다. 항상 겸손히 주님의 뜻을 찾고 주님 뜻에 순종하며 나도 그리스도와 같이 얼굴과 마음 심상이 변하고 영적으로 주님 닮는 자가 되어야 겠습니다.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가 예수님에게만 국한하는 것이 나에게도 같이 적용되고 나도 나의 십자가를 질머지고 가서 나도 주님 닮은자 되는 그런 희망을 걸어 봅니다. 그것을 희망하며 기도 드립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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