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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마태18,21─19,1)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0-08-15 조회수2,014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0년 8월 13일 연중 제19주간 목요일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

(마태18,2119,1)

21 그때에 베드로가 예수님께 다가와, “주님제 형제가 저에게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일곱 번까지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22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

용서란 인간의 노력과 무한한 결심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인간은 그럴 용서의 힘능력이 없다는 것을 간과하면 안된다용서란 영원한 약속인 예수님의 대속그분의 십자가로 받는 것이다.

모든 인간은 용서를 받아야 할 존재라는 것그것이 일흔일곱-(7)ⅹ (7) = 사십구(49.) 곧 희년의 정신으로 용서를 받고 주는 것이다속죄의 나팔이 불면곧 십자가의 대속 그 복음이 선포되는 곳에 해방과 자유가 있는 희년의 정신이다.(레위25,8-10) 인간은 창세전 그리스도(십작사의 대속안에서 그분을 통하여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에페1,4) 4 세상 창조 이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하시어우리가 당신 앞에서 거룩하고 흠 없는 사람이 되게 해 주셨습니다사랑으로(십자가로)


23 그러므로 하늘나라는 자기 종들과 셈을 하려는 어떤 임금에게 비길 수 있다. 24 임금이 셈을 하기 시작하자 만 탈렌트를 빚진 사람 하나가 끌려왔다.

만달란트는 당시 이스라이 로마에 바쳐야할 年稅보다 훨씬 더 많은 금액으로 개인이 갚을 수 없는 금액이라는 것.


25 그런데 그가 빚을 갚을 길이 없으므로주인은 그 종에게 자신과 아내와 자식과 그 밖에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갚으라고 명령하였다. 26 그러자 그 종이 엎드려 절하며, ‘제발 참아 주십시오제가 다 갚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갚을 수 없는 돈을 자신이 갚겠다고?~그 생각이 잘못이라는 것이다할 수 없는 일을 하겠다고 허언장담하는 그 모습입니다그러나 할 수 없음을 잘 아시는 주인주님이시기에~


27 그 종의 주인은 가엾은 마음이 들어그를 놓아주고 부채도 탕감해 주었다.

가엾은 마음측은지심애가 끊어지는 사랑그 주님의 마음이 그냥 탕감해 주는 것입니다그것이 우리 주님이신 아버지의 마음자비 이십니다.

그것이 우리가 받는 희년의 용서곧 속죄의 나팔 어린양 예수님의 대속의 죽음그 십자가의 복음으로 받는 용서인 것입니다.


(골로2,14) 14 우리에게 불리한 조항들을 담은 우리의 빚(문서를 지워 버리시고그것을 십자가에 못 박아 우리 가운데에서 없애 버리셨습니다.


28 그런데 그 종이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을 빚진 동료 하나를 만났다그러자 그를 붙들어 멱살을 잡고 빚진 것을 갚아라.’ 하고 말하였다.

만 달란트를 용서받은 자가 비교할 수 없이 훨씬 작은 백 데나리온을 용서 못한다그것이 인간의 욕심고집에 약한 마음인 것이다우리는 누군가 한사람에게 그 악한 고집의 마음을 부리고 있지는 않은가? (그 악한 마음이 내안에 있음을 고백한다)


29 그의 동료는 엎드려서, ‘제발 참아 주게내가 갚겠네.’ 하고 청하였다. 30 그러나 그는 들어주려고 하지 않았다그리고 가서 그 동료가 빚진 것을 다 갚을 때까지 감옥에 가두었다. 31 동료들이 그렇게 벌어진 일을 보고 너무 안타까운 나머지주인에게 가서 그 일을 죄다 일렀다. 32 그러자 주인이 그 종을 불러들여 말하였다. ‘이 악한 종아네가 청하기에 나는 너에게 빚을 다 탕감해 주었다. 33 내가 너에게 자비를 베푼 것처럼 너도 네 동료에게 자비를 베풀었어야 하지 않느냐?’

그 많은 죄를 용서 받은 나는 왜 작은 잘못을 용서 못하는가그것은 하느님의 탕감그분의 용서가 얼마나 크고 감사한지그분의 외아들 예수님을 죄인들의 속죄 제물로 내주신 십자가의 죽음그 십자가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높고 깊은지 모르기에 잘못한 형제이웃을 용서하지 못하는 것이다.


34 그러고 나서 화가 난 주인은 그를 고문 형리에게 넘겨 빚진 것을 다 갚게 하였다. 35 너희가 저마다 자기 형제를 마음으로부터 용서하지 않으면하늘의 내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그와 같이 하실 것이다.”

어떻게 갚아야 하나다시 십자가의 복음으로 돌아가 생각하는 것이다.

나의 죄 뿐만 아니라 형제와 이웃의 잘못까지 다 대속하신 그 예수님의 십자가로 오늘 다시 돌아가마음으로부터 다시 깨닫고 인정하는 것이다.


(요엘4,16) 그러면~16 주님께서 시온에서 호령하시고 예루살렘에서 큰 소리를 치시니 하늘과 땅이 뒤흔들린다그러나 주님께서는 당신 백성에게 피난처가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요새가 되어 주신다.

(나흠1,7) 7 주님은 선하신 분 환난의 날에 피난처가 되어 주시는 분 당신께 피신하는 이들을 알아주시는 분이시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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