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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예수님이 주교와 사제에게 -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 / 가톨릭출판사)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20-12-04 조회수1,151 추천수0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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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세상과 모든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

 

 

 

옷타비오 신부를 통해 사제에게 주신 예수님의 메시지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에서/ 1999.10.30 교회인가/ 가톨릭출판사)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이란 어떤 사람들이겠느냐? 그런 영혼이 되는 이유는 무엇이겠느냐? 그들이 사람들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은 것은 무엇 때문이겠느냐? 더욱이, 논리적으로 보면 어떻게 해서든지 그들을 이해하고 떠받쳐 주어야 마땅할 사람들에게서 너무나 흔히 염오와 몰이해와 박해를 당하는 것은 또 무엇 때문이겠느냐?

그들은 어떤 사람들이겠느냐?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은 하늘이, 곧 성삼위 하느님께서 당신의 딸이며 정배가 되도록 특별히 택하신 이들이다. 그들은 성부께서 가장 사랑하시는 영혼들이며, 성자와 성령과 가장 긴밀히 결합된 영혼들이다.
그들은 흔히 영웅적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아낌없이 그들의 삶을 하느님께 바치고, 이를 하느님의 뜻에 온전히 종속시키며,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원하시는 것만을 원하고, 참되고 하나뿐인 위대한 선이시며 만물과 만인의 알파요 오메가이신 하느님만을 갈망하며, 존재 이유와 목적이고 '최고선'이신 하느님에 대한 사랑으로 기꺼이 자기 자신을 희생 제물로 바침으로써 그들 자신의 죄와 다른 사람들의 죄를 보속하는 영혼들이다.

그들이 하는 일은 무엇이겠느냐?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은 "나를 따르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를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마태 16,24 - 역주)는 그리스도의 말씀에 따라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않는 특은을 받은 영혼들이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따라 갈바리아로 올라가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도 올라가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용감하고 영웅적이며 너그러운 영혼들이요, 교회, 특히 쇠약해지고 있는 교회의 공동체적 성격을 깊이 느끼고 그것을 위해 자기를 바치는 영혼들이다.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은 고통이 없고서는 하느님에 대한 사랑과 우리 형제들에 대한 사랑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현명한 영혼들이다. 그들은 사랑의 이중 계명을 더없이 신실하고 올바르게 해석하며 실행에 옮기는 영혼들이다.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은 인류를 에워싸고 있는 짙은 어둠을 넘어 높이 올라가기를 원하고, 또 실상 물질주의적인 인류로 말미암아 오염되고 썩은 대기권 위로 높이 올라가는 이들이니, 지상에 몸담고 있으면서도 생각은 하늘로 높이 올라가서 하느님을 향하고, 하느님 안에, 하느님과 함께 있는 이들이다.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은 인류의 피뢰침이다. 그런 영혼들이 없다면 사람들도 땅도 불행하다! 하느님의 '정의'가 만물과 만인을 휩쓸어 이미 잿더미로 만들었을 터이니 말이다!

그들이 거의 알려지지 않은 것은 무엇 때문이겠느냐?

아들아, 그것은 선전이나 세속적인 풍문, 세상 사람들의 사고 방식 및 생활 방식이 참된 진리, 참된 덕행을 업신여기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은 세상에서 멀리 떨어져서 고요히 숨어 살기를 좋아한다. 그래야 '하늘'에서 오는 음성과 빛을 언제나 받아들일 준비를 갖출 수 있고, 그들이 세상에 있기를 분명히 원하시면서도 그들을 알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눈에는 감추어져 있기를 원하시는 하느님의 뜻을 따를 수 있다. 하느님께 몰입한 그들은 겸손한 조심성 속에서만 하느님과 대화를 이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아들아, 이 영혼들은 아직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눈에는 그들이 어리석고 분별없는 자들로 보일 터이니 말이다. 따라서 세상은 그들을 좋아하지 않을 뿐더러 흔히 업신여기고 조롱하며 피한다. 그런데 사실은 그들을 두려워하면서 반대하는 일이 잦다. 그들의 영웅적인 자기 희생이 그 자체로 준엄한 단죄가 되고 의로운 경고가 되므로 타락한 양심을 지닌 사람들은 그것을 참을 수 없기 때문이다.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을 그렇게 고의적으로 무시하고 멸시한 사람들은 언젠가 그 영혼들에 대한 생각이나 판단을 수정해야 할 날이 올 것이다.
아들아, 네게 몇 번 말했지만, 내 길은 너희의 길과 같지 않다. 나를 믿는 사람은 악마가 지배하는 세상의 어두운 미로에서도 길 잃지 않고, 내가 지상 생활 동안 너희 모두에게 모범을 보이며 알려 준 좁은 길로 나를 따라올 것이다.
네게 강복한다, 아들아. 나를 사랑하여라. 아들아, 내 뒤를 따라오너라,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1976년 11월 30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보통은사와 특별은사


써라, 아들아, 나는 예수다. 내가 지금 네게 말하는 것은 새 교회에 유익한 도움이 될 것이다. 은사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그것은 교회가 시작할 때부터 나타났고, 어느 때나 나타났다. 보통 은사는 성사들을 통해서 주어지는 것이고, 특별은사는 앞에서 이미 지적한 목적을 위해서 성령께서 직접 주시는 것이다.

보통 은사와 특별 은사는 두 개의 등불을 나란히 켜 둘때처럼 상호 보완적으로 융화된다. 각각의 빛이 서로 섞이고 합쳐져서 하나의 같은 빛이 되는 것이다. 둘 다 성질이 같아서 같은 빛과 같은 열을 발산하기 때문이다. 하느님께서 미리 정하신 계획도 이와 같다. 그런데 현재도 과거에도 그렇게 되지 않은 것은, 인간 편의 교만과 자만이 끼어들어 하느님의 계획을 가로막으며 파괴 작용을 해 왔기 때문이다.
얼마나 번번이 그런 일이 일어나곤 했는지! 하잖은 허영심과 자만심 때문에 은총의 보화들을 탕진하면서 무서운 영적 공허를 만들어 낸 것이다!

엄밀한 객관성과 세심한 주의를 기울려 행사해야 할 권리

특별 은사의 진위를 판단할 권한을 보유하고 있는 교계 제도는 이 권한을 분명하고 뚜렷한 공정성과 엄밀한 객관성, 그리고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행사해야 하고, 모든 편견을 배제해야 한다. 쇄신될 내 교회에서는 이 은사를 받은 사람들에 대한 조심성 없고 부당하고 흔히 악의에 찬 태도를 다시는 보이지 말아야 한다. 그들을 속이고 모함하고 정신병원에 집어 넣는다든지, 혹은 어쨌든 그들의 자유를 빼앗거나 다른 사람과 연락도 하지 못하게 하는 것.... 그런 짓은 하느님의 징벌을 자초하는 끔찍한 부정 행위들이니 말이다.
너도 이를 겪어 보기를 바란 것은, 성령께서 "모든 악의 뿌리"(radix omnium malorum)라고 정의하신 교만의 작용을 네가 분명히 실감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었다.

네가 어느 교구의 목자에게, 특은을 받은 한 위대한 사람을 방문할 수 있게 허락해 달라고 청했을 때를 기억해 보아라. 그 사람은 위대한 성녀이고, 그녀가 살고 있는 초라한 집에서 아주 여러 해 동안 인간적인 모든 법칙을 초월하는 현상과 일들이 일어났건만, 그 때의 네 청에 대한 목자의 대답은 "나는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소."라는 말이 아니었느냐? 그 말을 바꾸어 보면, 분명하고 확실한 대답에 따르는 책임을 지고 싶지 않다는 뜻이었다.
그 결론은 무엇이겠느냐? 여러 해 동안 많은 사람에게 의심이 떠나지 않았고, 그 끈질긴 의심이 많은 영혼에게는 불안과 고통의 근거가 되었다.... 그런데 목자들이 그렇게 문제를 회피하는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그것은 오직 그들에게 부과될 책임을 미리 떨쳐버리기 위해서, 또 잇달아 일어날 난처한 일을 피하기 위해서, 혹은 그들의 편안한 생활을 위태롭게 하지 않기 위해서였다. 영혼들의 목자가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나 한 것처럼 말이다! 그러니 그런 이들은 하느님에게서 받은 은사에 대해서 생각이나 했겠느냐? 하느님보다는 차라리 그들 자신의 "나"에 대해서만 너무 자주 생각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그래서 은사를 받고서도 그 은사를 쓸 수 없는 처지에 놓인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그것도 주교들 편의 비열한 이유 때문에 말이다! 너도 겪어서 이를 알고 있거니와, 대체 언제까지 이 모양이겠느냐? 게다가, 그것은 얼마나 엄청난 책임이겠느냐!

새 교회의 상당 부분에 은사가 내릴 것이다

은사는 언제나 그것을 받는 사람 개인이 아니라 공동체를 위해서 주어진다. 그러니 은사를 받은 사람이 하느님의 영광과 영혼들의 선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개인적인 이익과 목적을 위해서 그것을 쓰고자 하는 강한 유혹에 넘어간다면 불행한 일이다! 조심해야 한다!
은사는 세례와 견진 및 신품성사와는 달리, 그것을 받는 사람의 영혼에 어떤 특별한 인호가 새겨지지는 않는다. 은사를 주시는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그것을 거두어 가실 수 있다. 그러므로 은사를 잘못 쓰는 사람은 빼앗길 가능성이 있고, 사실 그런 일이 여러 번 있었다.

아들아, 내가 몇 번이나 말했지만, 새 교회의 상당 부분에 은사가 내릴 것이다. 성령께서 거룩하게 하시는 입김을 교회에 불어 넣으시어 하느님과 뭇 민족들의 눈에 아름답게 보이게 하실 것이고, 보통 은사와 특별 은사를 받는 사람들이 서로 파괴적으로 은사에 결부된 큰 선익을 가로막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실 테니 말이다.
교만과 오만을 부추기는 자들은 모조리 지옥으로 추방되리라. 거룩한 주교들만 남으리라. 이 주교들 덕분에 교회가 근본적으로 거룩하게 될 것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너와 함께 네게 소중한 모든 이들에게도 강복한다. 늘 하는 것처럼, 속죄의 기도를 바쳐다오.


(1978년 11월 23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무상의 특별한 선물인 카리스마


나는 내 신비체를 괴롭히는 많은 악에 대해서 너에게 말해 왔다. 이제는 내 교회를 풍요하게 하는, 무한히 풍요하게 하는 선들에 대해서 말할 때이다.

이 영적 부요함의 일부인 카리스마는 거저 받는 특별한 선물이니 만큼 거저 주어야 하는 선물이기도 하다.

하느님의 은총으로 이를 받게 된 복된 사람은 절대로 교회의 '교계제도"와 대립해선 안된다. 성직 자체가 하나의 카리스마이고, 특별한 카리스마와 같은 기원, 같은 본질, 같은 목적을 가진 통상적 카리스마이기 때문이다. 주교나 사제 서품에 따른 카리스마의 정당성 여부는 교회가 판단하고, 한 영혼에게 내린 카리스마의 진위는 주교가 판단한다.


카리스마를 받은 영혼을 공식적으로 판단하기에 앞서서 주교들은 신중한 태도를 취해야 하고, 스스로 기도하면서 다른 이들도 기도하도록 해야 한다. 그들의 판단 결과에 따라 아주 많은 영혼들에게 선이 되기도 하고 악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주교는 두려움이나 거리낌, 혹은 더 떳떳하지 못한 구실로 판단을 무기한 미루기만 해서는 안된다. 그렇게 하면 하느님의 계획을 중단시키거나 가로막거나 빗나가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교만이란 지장 때문에 놓치고 마는 선이 얼마나 많겠느냐!


아들아, 주교들이 그렇게 처신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너는 몹시 궁금할 것이다......

그것은 흔히 질투 때문이다. 자만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시기와 질투가 있다는 뜻에서 그렇다. 진정한 카리스마, 곧 성령께로부터 오는 카리스마는 이를 입은 이를 항상 높이 돋보이게 하기 때문에, 그것이 주교의 품위를 떨어뜨리거나 흐리게 할까 봐 꺼리는 것이다.

그렇게 된 경우가 아주 많았다......  그러나 사건을 보고 판단하는 방식이 겸손을 토대로 한 것이었다면, 그들은 매우 심각한 악들을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성령께서 내리시는 특별한 카리스마는 통상적 카리스마들을 보완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이는 꺼리거나 두려워할 일이 아니라, 영혼들의 공동선을 위하여 그 선물을 주신 하느님께 언제나 오로지 기쁨을 드러내며 감사를 드려야 할 일이다.

그러니 교계 제도와 진정한 카리스마를 받은 사람들 사이에 결코 대립이 있어서는 안된다. 일정한 전력이 부하(負荷)된 전선에 다른 전력을 끌어넣으면 그 두 힘이 섞여 하나의 전력이 되므로 아무런 지장도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혹은, 물이 들어 있는 잔에 물을 좀 더 넣으면 물과 물이 섞이므로 아무런 지장이 없는 것과 같다. 교회도 그렇게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런저런 지장 때문에 놓치고 마는 선이 얼마나 많겠느냐! 여기서 말하는 지장 요인은 모든 악을 일으키는 인간의 교만 및 내 교회 사람들을 갈라놓고 눈멀게 하여 할수만 있다면 교회를 파괴할 수도 있는 시기와 질투이다.


불과 물이 거대한 트럭처럼 덮쳐 누르리라


한 번 더 말하자면, 정화기는 이미 시작되었다. 그 침식 작용이 극에 이르면 붕괴된 낙반과 흙더미가 불가항력적으로 쏟아져 내리면서 일체 만물을 휩쓸고, 인간의 교만이 만들아낸 모든 것을 잿더미로 만들 것이다. 이 모든 일이 일찍이 지상에서 본 적이 없었을 정도로 맹렬히 일어나리니, 불과 물이 거대한 트럭처럼 덮쳐 누를 것이고, 이어서 바람과 지진과 홍수와 기근과 갈증 등이 죄 속에 빠진 여자처럼 제 몸을 더럽힌 인류 안에서 정화 작업을 완수할 것이다.


사람들은 잘못을 뉘우치고 회개의 길로 돌아오라는 나의 거듭된 호소에 '아니오'라고 대답했고, 하느님의 '사랑'과 '진리'와 '자비'와 '인내'에 대해서 "아니오"라고 했으며, 나와 너희 '천상 엄마'의 수많은 개입에 대해서도 "아니오"라고 부정함으로써 구원의 길을 끊어버리고 말았다. 그러니 그들은 하느님 '정의'의 맛을 보게 보게 될 것이다.


따라서 미래의 내 교회 주교들은 거룩하고 겸손한 사람들로서, 하느님의 '말씀'인 내가 '강생의 신비'로 시작한 길을, 곧 거짓이 아닌 참된 길, 가난과 순종의 길을 그 출발점에서부터 겸손하게 다시 시작해야 한다. 그렇게 할 때에만 비로소 깨어진 균형과 파괴된 질서를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교회와 뭇 민족들의 무정부 상태에 대해서 네게 말한 적이 있는데, 네가 알다시피 무정부상태란 정신적 영적 무질서를 뜻하고, 질서를 거부하고 무질서를 찬양함을 뜻한다. 그러나 나는 이와 반대로 거룩한 주교들과 함께 거룩한 사제들을, 그리고 거룩한 사제들과 함께 온전히 거룩하게 된 내 교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네게 강복한다. 너와 더불어 네가 알고 있는 그 '꽃'에도 강복한다. 내 성심과 우리 천상 엄마의 성심이 매우 아끼는 꽃이니 말이다.

(1978년 11월 22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눈물은 나약의 표시가 아니다


어떤 사람들은 내가 단지 한 번만 눈물을 흘린 줄 알지만, 아니다, 아들아, 그것은 한두 번이 아니었다. 내가 무척 사랑한 도시 예루살렘을 보면서도 나는 눈물을 흘렸거니와(루가 19,41 참조 -역주), 내 눈물은 마음으로 억제할 수 없는 비통함이 밖으로 넘쳐나온 것에 지나지 않았다. 그것도 나약 때문에 눈물을 흘린 것이 아니라, 지극히 사랑한 그 도시의 멸망과 상처 및 신적 정의의 심판을 받게 될 그 운명을 미리 내다보았기 때문이다.


끈질긴 고집으로 하느님을 조롱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나 하느님의 '자비'를 믿고 죄악 속에 그대로 머무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들은 참으로 어리석다! 내가 이미 말한 것과 같이, 하느님께는 '자비'와 '정의'가 하나이고 같은 것이기에 분리할 수 없는 것임을 그들은 잊고 있는 것이다.


아들아, 나는 모든 도시 중에서 가장 사랑한 예루살렘 때문에만 눈물을 흘린 것은 아니다. 그 외에도 번번이 눈물을 흘리곤 했으니, 그것은 사랑하는 영혼들의 멸망 때문이었다. 그들을 위해서라면 갈바리아와 제단 위에서 속죄와 화해의 제물로 서슴없이 나 자신을 바칠 정도로 그들을 사랑하니 말이다! 나는 또 유다 때문에도 눈물을 흘렀다. 네가 이미 알다시피, 그가 나를 배반해서라기보다는 차라리 그 영혼이 교만하고 방탕하고 뉘우칠 줄 모르기 때문이다.

유다는 나의 '사랑'에, 내 은총의 모든 충동에 반항했다. 단 한 번이라도 그가 뉘우치기만 했다면 나는 기뻐하며 그를 구원했을 것이다.

이것은 수가 엄청 많아진 이 시대의 유다들이 깊이 생각해야 할 점이다. 끈질지게 나를 거부하는 내 숱한 아들들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니 내 눈물은 나약의 표시가 아니다. 수많은 영혼들의 멸망으로 갈기갈기 미어지는 내 마음의 비통함이 밖으로 넘쳐흐르는 것이다. 그 영혼들 중 다수가 내게 그들 자신을 봉헌한 자들이다.


어머니도 눈물을 흘리셨다


모든 엄마 가운데서 가장 강하고 용감하신 내 어머니께서는 수많은 사제와 신자들의 거의 전적인 무관심을 보이면서 비탄의 눈물을 흘리셨고 지금도 흘리신다.

어머니께서는 내 교회와 온 세상이, 다가올 폭풍의 전조인 무서운 어둠에 잠겨 내 자비로운 성심의 호소에 귀를 막은 채 겪고 있는 중대한 위기를 잘 알고 계신다.


죄의 자식들아, 웃지 말아라! 어둠의 자식들아, 웃지 말아라! 하느님 정의의 칼이 너희 머리 위에 드리워져 있다.


아들아, 내가 지극히 사랑하며 아낀 도시 예루살렘을 위해서 무엇을 더 할 수 있겠느냐? 그때 나는 이렇게 말했었다 :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너는 예언자들을 죽이고 너에게 보낸 이들을 돌로 치는구나. 암탉이 병아리를 날개 아래 모으듯이 내가 몇 번이나 네 자녀를 모으려 했던가! 그러나 너는 응하지 않았다! 너희 성전은 하느님께 버림을 받아 황폐해지리라......  네 성전 건물을 쌓은 돌들이 어느 하나도 제자리에 그대로 얹혀 있지 못하고 다 무너지고 말 것이다." (마태 23,37-38; 24,2 참조 -역주)


씨앗을 뿌려야 한다


오늘날의 내 교회가, 내 교회들과 도시들과 나라들이, 예루살렘보다 더 나을 게 있겠느냐? 그러나 너희 구원을 위해서 내가 하지 않은 것이 무엇이냐? 무엇을 더 할 수 있겠느냐? 예루살렘은 나를 거부하고, 내게 사형선고를 내렸다. 하지만, 오늘날과 마찬가지로, 내 말을 받아들인 착한 이들도 없지 않았다.


현재도 도시들과 민족들은 역겨운 이교에 빠져서 나를 거부하고 다시 부당한 사형선고를 내리고 있다.

아들아, 하느님의 정의는 가차없고 만류할 수 없는 엄위를 떨칠 것이다.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주님, 살려 주십시오!"


아들아, 사람이 영예와 존경, 재산과 건강, 행운과 재능과 교양을 다 갖추고 있다 하더라도 그 영혼이 결국 망해버리고 만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루가 9,25 참조 - 역주)

착한 뜻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이 말을 듣고 근본적인 영적 쇄신, 곧 회개를 하기에 이르렀다.

이 권고를 진지하게 숙고하면 영웅적인 덕행을 쟁취할 수 있고, 완덕과 성화를 실현할 수 있다.

과거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충고를 진지하게 묵상했기 때문에 내가 비유를 들어 말한 보물(마태 14,44 - 역주)을 발견할 수 있었고 지금도 그렇다. 이 보물을 얻기 위해서는 거짓 행복과 이 세상에 대한 애착으로부터 단호히 이탈함으로써 죄를 끊어버리고, 갈바리아의 길을 따라 나를 따를 만한 가치가 있다. 그렇게 하는 것은 내 아버지의 집에서 누리게 될 영원한 영광의 시들지 않는 월계관과 맞바꾸는 행위이다.


아들아, 죄 상태에 있는 영혼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돌과 같다. 중력의 자연 법칙에 의하여 낙하할수록 죄의 격정의 무게가 더 커지는 것이다.

어떤 자연 법칙이 위에서 아래로 낙하하는 돌의 운동을 정지시키거나 역행시킬 수 있겠느냐? 그러한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자연 법칙이란 없다. 더 높은 차원의 법칙만이 그렇게 할 수 있을 뿐이다.

홀로 나만이 초자연적인 법칙, 곧 하느님의 '힘'이니, 멸망의 낭떠러지로 굴러떨어지는 죄인을 멈추게 할 수 있고, 그 추락을 '생명'을 향한 상승 운동으로 바꿀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내가 죄인들에게 가장 간절히 해 주고 싶은 일이다. 모든 죄인들, 특히 정신과 관능의 욕망으로 말미암아 악마에게 끌려가는 사제들에게!

그런 도움을 얻으려면, 십자가에 못박힌 나를 보고, 내 자비로운 성심을 부르며, 베드로를 본받아 이렇게 외치기만 하면 된다 : "주님, 살려주십시오! 빠져 죽겠습니다!"(마태 14,30 참조 - 역주)

오, 아들아, 그러면 내가 그들을 건져 주려고 얼마나 재빨리 손을 내밀겠느냐!


나는 영혼들을 사랑한다


많은 사제들이 영벌을 향해서 성큼성큼 걸어가고 있다. 너는 이 비극적인 상황을 이해하고 있느냐? 세상에 이보다 더 크고 소름끼치는 비극이 있을 수 있겠느냐? 또 우리 시대의 거짓 교사들은 지옥이란 없으며 하느님은 자비하신 분이시므로 사람에게 영벌을 허락하실 수가 없다고 주장하는 속임수를 퍼뜨렸으니, 이 보다 더 악마적인 속임수가 있을 수 있겠느냐?

그러한 사설(邪說)을 입밖에 내는 자들은 하느님의 '정의'를 삭제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내게는 '자비'와 '정의'가 하나이고 동일한 것이기 때문에 둘로 나눌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들아, 나는 세상에 온 빛이다. 빛이 어둠 속을 비추고 있다. 그러나 어둠은 이 빛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요한 1,3.9-10 참조 - 역주).

나는 영혼들을 사랑한다. 그래서 그들을 구원하고자 한다. 내가 온 것은 그 때문이다. 그러나 내게는 너희가 필요하다. 너희의 협력이 필요하다.

너희는 나의 지체들이고, 모든 지체는 단 하나의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 '구원의 신비'를 온전히 성취하기 위해서 내게 너희가 필요한 것이다.

나를 본받아, 또 지극히 거룩하신 내 어머니와 순교자들과 성인들을 본받아, 너희는 아낌없는 마음으로 너희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십자가가 무겁게 느껴질 때에는 내가 그 무게를 덜어 주려고 너희 안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라.

아들아,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는 정의와 사랑의 의무이니 아무도 면할 수 없고, 하물며 내 성직자인 너희는 더욱 면할 수 없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 인도한다. 뒷걸음질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거라. 그리고 걱정하지 말아라! 네게 반감을 가진 저 사람들은 내 '복음'을 거부하고 내 '진리'를 왜곡한 자들이니, 기꺼이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에게 내가 말을 건넸다는 것을 어떻게 믿겠느냐?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이 전하는 말에 내 은총의 도장을 찍었건만, 그들은 무엇이든지 모조리 배척해 온 것이다.

예컨데, 나는 제물이 된 영혼인 마리아 발토르타(1897년 이탈리아 카세르타에서 출생. 1961년 선종 - 역주)로 하여금 내 말을 받아쓰게 하여 놀라운 저서가 되도록 하였다(전부 열권인 이 책은 본서를 낸 스위스 Parvis출판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원주). 이 작품의 저자는 물론 나다. 그러자, 네가 알다시피, 사탄이 길길이 뛰며 분통을 터뜨렸던 것이다.

너는 얼마나 많은 사제들이 이 책에 반감을 표하며 배척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단지 읽기만 할 것이 아니라 연구하고 묵상한다면 수많은 영혼들이 엄청난 선익을 얻게 되련마는! 그만큼 이 책은 진실하고 견실한 영적 양식의 원천이다.

그러나 이는 새로워진 교회 안에서라야 큰 성공을 거두기로 되어 있는 책이다. 현재는 사람들이 숱하게 발간되는 거만한 신학자들의 쓰레기 같은 책이나 잡지를 더 좋아하고 있는 것이다.

늘 하듯이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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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모든 연옥영혼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시고,
특히 전세계로 퍼진 코르나19로 죽은 모든이에게 자비를 베풀어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

세계 곳곳에서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의 한숨과 기도를 들어주시고, 국민들을 억압하고 탄압하는 지도자들이 회개하여 주님 품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아멘.

성령의 불길이 한반도에서 전세계로 퍼져나가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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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http://예수.kr ,  http://마리아.한국)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자비의 예수님,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과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에게 구원의 은총 속에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교회와 교황님과 사제와 수도자와 온 세상의 모든 이들과 태아에게도 은총과 자비를 베푸소서. 온 세상과 우리 나라에도 사랑과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게 이끌어주소서. 성모 마리아님과 배필이신 성 요셉과 성인의 통공 안의 모든 가족들은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이 모든 것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장한상요셉, 양점상마리아, 장가브리엘,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들 (성인의 통공)♥ 

♥안토니오 비오, 릿다, 미카엘, 이 땅의 모든 사람들 (성인의 통공)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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