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속일수가 없군요
작성자문종운 쪽지 캡슐 작성일2002-04-01 조회수1,550 추천수13 반대(0) 신고

부활 8부 내 월요일

 

음악가가 하루 연습을 안 하면 자신이 연습 안 했다는 사실을 알고 일주일을 안 하면 친구들과 주위 사람들이 알고 한 달을 안 하면 관중들이 알게 된다고 하였다.

 

오늘 복음은 예수님의 부활을 은폐하기 위해서 벌인 일들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는 얘기를 한다.

 

우리는 우리가 마음속에 생각하고 있는 일들이 자신만이 알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골방에서 하는 나의 작태가 언젠가는 드러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심지어는 나의 습관들조차도 자식들을 통해서 드러나기도 한다.

 

신앙인에게 있어서도 골방에서 좋은 마음을 먹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 얼굴이나 마음으로 그리고 나쁜 계획들이 언젠가는 드러난다는 것을 생각하고 신앙인으로서 부끄러운 일들은 생각하거나 보이지 않는다고 은근 슬쩍 넘어가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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