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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준주성범 제3권 6장 사랑하는 이를 시험함1~3
작성자원근식 쪽지 캡슐 작성일2005-01-15 조회수846 추천수4 반대(0) 신고

♧ 준주성범 제3권 내적 위로에 대하여 ♧

☆ 제6장 사랑하는 이를 시험함 1~3 ☆





1. 주의 말씀 : 아들아, 너는 아직도 용감하고

지혜로운 사랑을 하는 자가 못 되었다.

제자의 말 : 주여, 왜 그러하옵니까?

주의 말씀 : 그는 다름 아니라, 내가 조그마한 역경을 당하여도

시작한 바를 그치고 위로를 찾는 데 너무 열중하는 까닭이다.

용감히 사랑하는 사람은 시련을 당하여도 굳게 서 있고

원수의 간교한 꾐에 쉽게 넘어가지 않는다.

순경을 당할 때에 나를 좋아함같이

또 역경을 당할 때에도 나를 싫어하지 않는다.


2. 지혜로운 사랑을 하는 사람은,

사랑하는 이가 주는 예물을 헤아리지 않고

그 주는 이의 사랑을 헤아린다.

겉에 드러나는 것보다 그 속의 정을 헤아리며

어떠한 예물이든지 사랑하는 이만 못하게 여긴다.

고상한 사랑을 하는 사람은 예물에 만족하지 않고

모든 예물 보다는 나에게 만족한다.

그러므로 너는 간혹 나에 대한 정이나

내 성인들에 대한 정이 네 뜻대로 느껴지지 못한다고

모든 것에 다 실패한 줄로 생각하지 말아라.

네가 어떤 때에 체험해 본 그 선하고도 유쾌한 정은

은총이 현존(現存)해 있는 결과요,

천국의 낙(樂)을 미리 좀 맛 보이지만,

그러한 정은 오다가 가니 그것에 너무 마음을 붙이지 말 것이다.

마음에 악한 정이 일어나는 것을 물리치고

악마의 유인을 경멸하여 물리친다면

이는 덕행이 있고 큰 공로를 세운 증거일 것이다.


3. 그러므로 너는 무슨 일에 대해서든지

환상이 난다고 번민하지 말아라.

용감히 세운 뜻을 따르고 하느님께 바른 지향을 두어라.

혹시 갑자기 탈혼 상태에 이를 만큼 나의 위로를 받다가

즉시 네 마음의 본처지로 돌아가 부질없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도

그것은 속은 것이 아니다.

그런 생각은 네가 한다는 것보다 네가 당하는 것이다.

그래서 네 그런 생각을 합당치 않게 생각하고

없애려 힘쓰는 그만큼 공로가 되는 것이요,

무슨 실패가 아니다.

      1. 주의 말씀 : 아들아, 너는 아직도 용감하고

      지혜로운 사랑을 하는 자가 못 되었다.

      제자의 말 : 주여, 왜 그러하옵니까?

      주의 말씀 : 그는 다름 아니라, 내가 조그마한 역경을 당하여도

      시작한 바를 그치고 위로를 찾는 데 너무 열중하는 까닭이다.

      용감히 사랑하는 사람은 시련을 당하여도 굳게 서 있고

      원수의 간교한 꾐에 쉽게 넘어가지 않는다.

      순경을 당할 때에 나를 좋아함같이

      또 역경을 당할 때에도 나를 싫어하지 않는다.


      2. 지혜로운 사랑을 하는 사람은,

      사랑하는 이가 주는 예물을 헤아리지 않고

      그 주는 이의 사랑을 헤아린다.

      겉에 드러나는 것보다 그 속의 정을 헤아리며

      어떠한 예물이든지 사랑하는 이만 못하게 여긴다.

      고상한 사랑을 하는 사람은 예물에 만족하지 않고

      모든 예물 보다는 나에게 만족한다.

      그러므로 너는 간혹 나에 대한 정이나

      내 성인들에 대한 정이 네 뜻대로 느껴지지 못한다고

      모든 것에 다 실패한 줄로 생각하지 말아라.

      네가 어떤 때에 체험해 본 그 선하고도 유쾌한 정은

      은총이 현존(現存)해 있는 결과요,

      천국의 낙(樂)을 미리 좀 맛 보이지만,

      그러한 정은 오다가 가니 그것에 너무 마음을 붙이지 말 것이다.

      마음에 악한 정이 일어나는 것을 물리치고

      악마의 유인을 경멸하여 물리친다면

      이는 덕행이 있고 큰 공로를 세운 증거일 것이다.


      3. 그러므로 너는 무슨 일에 대해서든지

      환상이 난다고 번민하지 말아라.

      용감히 세운 뜻을 따르고 하느님께 바른 지향을 두어라.

      혹시 갑자기 탈혼 상태에 이를 만큼 나의 위로를 받다가

      즉시 네 마음의 본처지로 돌아가 부질없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도

      그것은 속은 것이 아니다.

      그런 생각은 네가 한다는 것보다 네가 당하는 것이다.

      그래서 네 그런 생각을 합당치 않게 생각하고

      없애려 힘쓰는 그만큼 공로가 되는 것이요,

      무슨 실패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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