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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을 배반하는 사람들.42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7-12-17 조회수1,454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예수님을 배반하는 사람들

주님은

더욱 커지셔야하고

나는 작아져야 합니다.

(요한 3,30)
예수님, 저는

예수님께 의탁합니다.
오소서, 성령이여.

저희 마음을 성령으로

가득 채우소서.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 존재인가!
모든 성인들과

천사들의 기도와 선행도

 한 대의 미사와

비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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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의 메시지

예수님께서

요세파수녀에게

 직접하신 말씀이며
비오 12세 교황께서

직접 추천하신 책이며

1990년 교회인가를
받아 출판되었습니다.
[베드로의 배반]
나의 제자들이 나를 버렸다.

호기심에 이끌려 따라 온

베드로는 그 집 하인들과

함께 있으면서도

나를 모른체하였다.
내 주변에는 사악한

 재판관들의 비위를 맞추느라,

거짓말로 그들에게 아부하며

거짓 증언하는 인간들 뿐이었다.
나를 선동자,

율법을 어긴 자,

 거짓 예언자라고

매도하는 인간들,

나를 무함(誣陷)하는

 소리에 충동을 받아,

나를 향해 악을 쓰며,

저주를 퍼붓

 인간들 뿐 이었다.
나와 함께 생활하면서

나의 가르침을 받고,

내가 행한 기적을

증언해야할 나의 사도들과

 나의 제자들은

어디로 갔단 말이냐?
나를 사랑하고

증거해야 할 이들,

나를 보호해 주어야 할

이들은 사라지

나 홀로 남았다. 

 내 둘레에는

 나를 잡아먹을 듯

으르렁거리는 이리떼와 같은

병사들과 군중들 뿐 이로구나.
나를 못살게 굴며

고문하는 것도 모자라

내 얼굴을 때리고 얼굴에

더러운 침을 뱉었으며,

나를 조롱 삼아

휘돌리기까지 한다.
내가 성교회(聖敎會)의

우두머리로 내세운 베드로,

조금 전에는 죽어도
나를 따르겠다고

호언 장담하던 베드로가

나를 증거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는데도,

 나를 모른다고 대답하다니....
위협적으로 심문을 받아

이런 대답을 한 것이 아니었다.
주위사람들이 단정적으로

예수의 제자라고 몰아세우자,

맹세까지 하면서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오"

라고 잡아떼다니....
베드로야!

너의 스승인 나를 모른다고

거짓말하는 것도 가슴아픈데,
맹세까지 한단 말이냐?
선택받은 영혼들아!
세상이 나에게 대들며

나의 뜻을 거슬러 일어날 때,

나의 특별한 사랑을받고 있는 

너희들에게까지

내가 배반

당하고 버림받게 되면,

나의 마음이 얼마나

쓰릴지 생각해 보았느냐?
내가

베드로에게 물었던 것처럼

너희들에게도 묻겠다.
"내가 너희에게 베풀어준

사랑을 어디에 두었느냐?
너희 자신을 나와 함께

묶을 사랑 줄은 어디에 있느냐?
죽음이 닥쳐도

나를 보호하겠다고 거듭해서

다짐했던 그 약속은 도대체
어디로 갔단 말이냐?"
너희가 허약해서

마음이 흔들려 나를 버리고

 배반했다면 나에게 돌아오너라.

내가 너희들을 붙잡아 주겠다.
너희들은 베드로처럼

위험을 자초하지 말아라.
죄를 범할 위험이

있는 곳에는 얼씬도

하지 말라는 뜻이다.
베드로가 호기심 때문에

 끌려가는

나를 따라왔기 때문에,

부지 불식 간

나를 배반하게 된 것이다.
끝까지 나와 함께

하려고 따라 왔다면,

그런 죄는 범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의 포도밭에서

 일하는 영혼들아!
너희들이 여기서

일하게 된 동기가

 육신의 재미나,

단순한 호기심에
있었다면 그 재미나

 호기심을

과감히 지워 버려라.
그렇지 않고
나의 영광과

 영혼 구원의

열성 때문이라면,

조금도 두려워하지 말고

내 포도밭 일에

전심 전력하여라.
나는 끝까지

 너희를 보호하고,

너희 스스로 위험한

난관을 돌파하여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주겠다.
병사들이

 다시 나를 끌고갈 때,

나는 군중 속에 있는

베드로를 바라보았다.
베드로는

 나를 쳐다보더니,

자기가 지은 죄를 깨닫고

슬피 울고 있었다.
내가 베드로를

바라보았듯이,

 지금도 죄에 떨어진

영혼들을 바라본다.
베드로가 나를 바라보며

참회의 눈물을 흘렸듯이,

 나를 바라보며 참회하기를

바라건만,

이들은 나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는구나.
이 죄인들과

눈길을 마주치려해도,

이들의 눈동자는

허공에서 맴돌고
있을 뿐이다.

이런 영혼은 눈이 있어도

나를 보지 못한다.
소리쳐 불러도

대답조차 하지 않는다.
정신 차리라고

아픔을 주어도,

미몽(迷夢)에서

깨어나지 않는구나!
사랑하는 영혼들아!
너희들이 하늘을

바라보지 않는다면,

너희 존재는 이성이 없는

 빈 껍데기,

허리가 굽어

땅만 바라보는

가련한

인생이 되고 만다.
어서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며,

너희들이 그리워하는

본향(本鄕)에 계시

하느님을 찾아라.

그러면 언제나

너희들을 내려보시는

 그 분의 눈과
마주칠 수 있을 것이며,

그 분의 눈에서

영원한 평화의 생명을

얻을 수있을 것이다.
(
http://예수.kr  ,  http://www.catholic.to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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