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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9년 5월 24일(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9-05-24 조회수1,270 추천수0 반대(0) 신고

 

2019년 5월 24일 금요일

[(백) 부활 제5주간 금요일]

말씀의초대

사도들과 원로들은

사람들을 뽑아 안티오키아

공동체에 편지를 보내며,

몇 가지 필수 사항 외에는

 다른 짐을 지우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고 하신다.

◎제1독서◎

<성령과 우리는 몇 가지

필수 사항 외에는 여러분에게

다른 짐을 지우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15,22-31
그 무렵 22 사도들과

원로들은 온 교회와 더불어,
자기들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뽑아 바오로와

바르나바와 함께 안티오키아에

보내기로 결정하였다.
뽑힌 사람들은
형제들 가운데 지도자인

바르사빠스라고 하는

유다와 실라스였다.
23 그들 편에 이러한

편지를 보냈다.
“여러분의 형제인

사도들과 원로들이
안티오키아와 시리아와

 킬리키아에 있는

다른 민족 출신 형제들에게

인사합니다.
24 우리 가운데 몇 사람이

우리에게서 지시를 받지도 않고

여러분에게 가서,
여러 가지 말로 여러분을

놀라게 하고 정신을

어지럽게 하였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25 그래서 우리는 사람들을

 뽑아 우리가 사랑하는

바르나바와 바오로와 함께
여러분에게 보내기로

뜻을 모아 결정하였습니다.
26 바르나바와 바오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은 사람들입니다.
27 우리는 또 유다와

실라스를 보냅니다.
이들이 이 글의 내용을

말로도 전할 것입니다.
28 성령과 우리는 다음의

몇 가지 필수 사항 외에는
여러분에게 다른 짐을

 지우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29 곧 우상에게 바쳤던

제물과 피와 목 졸라 죽인

짐승의 고기와 불륜을

멀리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것들만 삼가면

올바로 사는 것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30 사람들이 이렇게

그들을 떠나보내자,
그들은 안티오키아로

내려가 공동체를 모아 놓고

편지를 전하였다.
31 공동체는 편지를 읽고

그 격려 말씀에 기뻐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57(56),8-9.10-12(◎ 10ㄱ)
◎ 주님, 백성들 가운데에서

당신을 찬송하리이다.
○ 제 마음 든든하옵니다,

하느님. 제 마음 든든하옵니다.

저는 노래하며 찬미하나이다.

내 영혼아, 깨어나라.

수금아, 비파야, 깨어나라.

나는 새벽을 깨우리라.

◎ 주님, 백성들 가운데에서

 당신을 찬송하리이다.
 ○ 주님, 백성들 가운데에서

당신을 찬송하고,

겨레들 가운데에서

당신을 노래하리이다.

당신의 자애 크시어 하늘에 이르고,

당신의 진실 크시어 구름에 닿나이다.

하느님, 하늘 높이 오르소서.

당신 영광을 온 땅 위에 드러내소서.

◎ 주님, 백성들 가운데에서

당신을 찬송하리이다.

◎복음환호송◎

요한 15,15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너희에게 모두 알려 주었으니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부른다.
◎ 알렐루야.

◎복음◎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12-17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2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13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14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을 실천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가 된다.
15 나는 너희를 더 이상

종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너희에게 모두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
16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너희가 가서 열매를 맺어
너희의 그 열매가 언제나

남아 있게 하려는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을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시게

하려는 것이다.
17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묵상

어머니의 마음은

아무래도 아들보다는 딸이

더 잘 아는 것 같습니다.

어머니는 아들보다 딸과

말이 더 잘 통합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딸은

 장성한 딸입니다.

아무리 딸이라도 아이 때는

어머니의 마음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합니다.

자녀는 성장하면서 부모에

대하여 더 많이 알아 갑니다.

부모의 친구가 되어 가는 것입니다.

 친구는 서로를 잘 압니다.

그래야 말이 통하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의 성숙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는 ‘종’으로서

예수님을 만납니다.

종으로 살아갈 때는

 ‘명령’을 따릅니다.

자녀들이 아이일 때 부모의 명을

따르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의 명령은 “서로 사랑하여라.”는

계명입니다. 이 계명을 따르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성장하여 예수님을

이해하게 됩니다.

주인을 이해하게 되면

이제 종이 아니라 친구가 됩니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을

실천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가 된다.”

고 하십니다. 이웃을 사랑하면

예수님께서는 그 사람을

당신의 친구로 삼으십니다.

그래서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너희에게 모두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라고 하십니다.

두려움은 무지에서 오기 때문에

 오직 사랑하는 사람만이 진리를

 깨닫고 모든 두려움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예수님의 친구가 되고,

그러면 하느님께서

누리시는 자유를 누리게 됩니다.

(전삼용 요셉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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