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다른 언어를 통해 만나는 하느님
작성자신영미 쪽지 캡슐 작성일1998-12-10 조회수6,473 추천수7 반대(0) 신고

아담이 범죄 한 후 숨었을 때 하느님께서 처음으로 하신 말씀은

"아담아! 너 어디 있느냐?"

영어 성서가 있기에 영어로 좋아하는 성서를 잘 찾아 읽는데

이 대목의 표현은 "where are you?" 내가 영어 회화에서 배웠던 말과 같은 말

영어로 성서를 읽을 때 가장 크게 느껴지는 것은 그 성서상에 말에 표현력이다.

성서에서 쓰고 있는 모든 말들이 우리를 향해서 쓰여져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내가 지금 현재 쓰고 있는 말이라는 느낌 보다는

주님께서 쓰고 계신 표현이라는데 시선을 두고 있는데

영문성서에서 쓰고 있는 말들은 내가 영어 회화로 배우는 것과 같다.

그래서 평화방송에서는 한 동안 복음으로 배우는 영어 시간도 있었다.

지금 이 시간 하느님은 거창하게 준비된 말들이나 연설이나

성서 속에서만 현존하시어 말씀 하시는 것이 아니라

나와 내 옆에 사람들 안에서 말씀을 걸어 주시고 계신 다는 회화와 같은 표현을

발견 할 때마다 묵상하게 된다.

물론 나 같이 영어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만 그렇지 영어를 쓰는 이들에게는

그 표현들도 너무 일반적인 언어와 다르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지만 말이다.

뭔가 거창한 것에서 하느님을 발견하려고 한다면은

일생 하느님을 발견 못하고 신앙을 했었다고 하게 될 지 모른다.

그러나 영문성서 한 구절 갖고도 하느님이 현존과 말씀해 주고 계심을 체험할 수 있고

가장 중요한 사실은 하느님은 살아 계시고 책임지시는 분이며 그 무엇보다 사랑이심을 믿고

따르면 하느님은 생각지도 않은 때 생각지도 않은 그 이상으로 갚아 주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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