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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
작성자신영미 쪽지 캡슐 작성일1999-02-06 조회수4,308 추천수2 반대(0) 신고

"너희도 이와 같이 너희의 빛을 사람들 앞에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

                                                   마태5장16절

예수님의 말씀은 언제나 물음 가르침 물음 행하기를 명하신다는

구조를 갖는다고 묵상 될 때가 있다.

마치 선사가 자신의 제자에게 화두를 답을 알려 주지 않고

질문만 해 제자의 그릇을 재고 크게 하듯이

예수님은 늘 우리에게 묻고 계신다

너희는 왜 태어 났고 무엇을 하고 있으머 어디로 향하고 있다고 보느냐?

그 다음을 또한 잊지 않고 말해 주신다.

너희는 세상을 위해 태어나지 않고 하느님의 나라와 하느님을 위해

태어 났으며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는 자격을 얻지 않으면 안 된다고

그 다음에 물으신다

나는 너희를 위해 이렇게 하고 있는데 너희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하고

우리가 나름대로 그 정의를 말씀을 드리면

주님은 "너도 가서 그렇게 하여라" 루가10장37절  하신다.

내일 주일 복음에서 빛으로 오신 주님은 그 빛을 너희에게 주어서

너희가 세상의 빛이 되고 세상의 소금이 되게 했으니

너희는 너희의 행실로 사람들을 섬기지 않으면 안 되고

그 행함으로 하느님을 찬양하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신다.

나를 위한 찬양도 아니고 다른 이들을 위한 찬양도 아니다.

주님을 위한 찬양!!!

어느 물건을 샀다고 하자.

그 물건을 판 사람을 칭찬도 하겠지만

일단은 그 물건을 만든 사람을 칭찬할 것이다.

"어! 이 물건 잘 만들었는데….."

우리는 이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어서

착한 행실로 꼭 그것이 세상에서 말하는 자선이나 봉사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착한 행실로 하느님을 증거하고 찬양 하게 할 의무와 권리와 특권을 갖고 있다.

이런 묵상을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인데 꼭 교향곡 같다.

처음엔 조용히 시작된 묵상이 가면 갈수록 하느님의 사랑을 묵상하고

그것에 무반응한 내 자신이나 주변을 보며 느려 지다가 회개하고

결심 하면서 하느님의 힘을 신뢰하고 청하면서 점점 더 고조 되다가 정리가 된다.

가끔 자신의 묵상을 평가 할 때 자신의 묵상 양상이 뭐와 비슷한지도 평가해 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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