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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완벽한 사랑을 갈망한다는 것>
작성자방진선 쪽지 캡슐 작성일2021-01-20 조회수1,076 추천수1 반대(0) 신고

헨리 나웬 신부님(1932-1996)의

오! 그리고 늘 ! 1월 20일

 

 

<완벽한 사랑을 갈망한다는 것>

Yearning for Perfect Love

 

외로움에서 빚어진 행동은 쉽게 폭력으로 흐릅니다. 수많은 폭력이 사랑을 열망해서 벌어진다는 건 슬픈 일입니다. 외로움에서 성급하게 사랑을 찾으면 입맞춤이 입술을 깨물고, 보듬는 게 때리는 것으로, 상냥한 눈길이 의심의 눈초리로, 귀를 기울이는 게 엿듣기로, 심지어 마음을 허락하는 게 능욕으로 가기 십상입니다. 사람의 마음이 갈망하는 건 조건이나 한계, 제한이 없는 사랑입니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그런 사랑을 줄 수 없습니다. 게다가 그걸 요구할 때마다 스스로 폭력으로 치닫게 되는 겁니다.

과연 어떻게 하면 폭력 없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완벽한 사랑을 갈망하여 안절부절못하는 마음으로 그 사랑을 찾을 수 있는 건 우리를 세상에 내신 하느님과 상통(친교)하는 길밖엔 없음을 깨닫는 데서 시작해야 합니다.

 

Yearning for Perfect Love
JANUARY 20

 

When we act out of loneliness our actions easily become violent. The tragedy is that much violence comes from a demand for love. When loneliness drives our search for love, kissing easily leads to biting, caressing to hitting, looking tenderly to looking suspiciously, listening to overhearing, and surrender to rape. The human heart yearns for love: love without conditions, limitations, or restrictions. But no human being is capable of offering such love, and each time we demand it we set ourselves on the road to violence.

 

How then can we live nonviolent lives? We must start by realizing that our restless hearts, yearning for perfect love, can only find that love through communion with the One who created them.

 

Henri Nouwen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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