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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구마예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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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안정혁 쪽지 캡슐 작성일2014-10-11 조회수26,034 추천수2 반대(1)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013 4 전국 성령쇄신 봉사회 구마심포지엄

 

강사: 풀비오 풀비오신부(이탈리아 뻬스까라 대교구 구마사제)

 

 

 

들어가는

 

 

구마예식의 역사

 

 

구마식은 예수님 동시대 유태인들의 생활 안에 있어 왔고, 예수님께서도 구마를 행하셨다. 예수님께서는 공생활을 하시면서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병든이들을 고쳐주시고, 마귀들을 쫓아내셨다.

 

주님께서 구마를 실행하셨고 마귀들은 그분의 명령에 복종하였다.

 

 

예수님의 구마에 대한 복음 귀절의 예:

 

마르코1,23-28; 루가 4,31-37;

 

참조: 마태오 17,18: 마귀를 엄하게 호통을 치시는 장면

 

마르코 1,34: 많은 마귀들을 쫓아내신 예수님

 

마르코 7,29: “가 보아라, 마귀가 이미 네 딸에게서 나갔다.” (마태15,28)

 

마르코 16,9: 마리아 막달레나, 일곱 마귀를 쫓아 주신 여자 (루가 8,2; Gv 20,18)

 

루가13,32”가서 그 여우에게 이렇게 전하여라. … 보라, 오늘과 내일은 내가 마귀를들을 쫓아내며…

 

 

성 요한은 예수님에 대해 이렇게 언급한다. “악마는 처음부터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악마가 일을 없애 버리시려고 하느님의 아드님께서 나나타셨던 것입니다.” (1요한 3,8b).

 

 

 

제자들 또한 마귀들을 쫓아냈다.

 

마태오 7,22 : 저희가 주님의 이름으로 악마들을 쫓아 냈습니다. (루가13,26)

 

마르꼬 3,15: …마귀들을 쫓아내는 권한을 가지게 하시는 것이었다. (마태오 10,1; 마르코 6,7; Lc 9,1)

 

마르코 6, 13: 열두 제자들은 많은 마귀를 쫓아내었다(루가9, 6).

 

마르코 9, 17계속: 내 이름으로 마귀들을 쫓아낼 것이다.

 

루가9, 49: 어떤 사람이 스승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는 것을 저희가 보았습니다.

 

루가 10, 17: 마귀들까지 저희에게 복종합니다.

 

루가: 10, 20: 영들이 너희에게 복종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파견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첨언하셨다. “가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여라. 앓는 이들을 고쳐주고 죽은 이들을 일으켜 주어라. 나병환자들을 깨끗하게 주고, 마귀들을 쫓아내어라.” (마태오 10, 7-8).

 

72명의 제자들이 주님께 돌아와 이렇게 말씀드렸다. “주님의 이름 때문에 마귀들까지 저희에게 복종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나는 사탄이 번개처럼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 보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고 원수의 모든 힘을 억누르는 권한을 주었다. 이제 아무것도 너희를 해치지 것이다. “(루까 10, 17-19).

 

사도들은 사명을 완수하면서 통상 해방의 직무를 수행하곤 하였다. 사도 바오로는 필립비에서 점 귀신 들린 여인에게 구마예식의 특징인 명령법으로 그를 해방하였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에게 명령하니 여자에게서 나가라.” 하고 일렀다. 그러자 순간에 귀신이 나갔다(사도행전16, 18).

 

 

악마들을 쫓아내는 직무는 모든 종교에 등장하고 있다. 반면 그리스교에서는 세례를 받을 이들에게 항상 구마식을 행하곤 하였다. 3세기경 로마의 사제였던 히뽈릿또는 예비자교리 프로그램에서 부활성야에 세례를 받게 될 사람들에게 적어도 세례 40일 전에 구마를 이행하였다. 그리고 나서 세례식 전 날 주교님께서는 성대한 구마예식을 행하곤 하였다. 히뽈릿또는 현대 우리에게 아주 흥미로운 시도를 제공하고 있다. 즉, 세례대상자의 대분이 저속한 행위들과 외설적인 의식들이 행해지던 이교로부터 개종하는 이들이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보자. 그리스의 역사가인 에로도또(Erodoto)의 증언에 의하면 시리아의 여성들은 평생 한 번 정도는 윤락을 하겠노라고 자신들이 섬기는 신에게 서약을 하곤 했다는 것이다. 당시 솔로몬이 살아있던 예루살렘에서는 희생제물을 바치는 제단 옆에서 외설적인 의식들이 행해지면서 율법이 정한대로 하느님께 예식을 드리면서도 이런 부정한 의식들도 함께 공존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유태인들 사이에서는 민속명절이나 생일 같은 집안 잔치가 열릴 때 외설적인 의식들을 마련하곤 하였다. 여기에는 섹스 숭배가 있었기 때문에 모든 이들이 불결한 양심 상태로 살고 있었고, 그런 숭배의식을 지니고 신을 섬겼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로마의 히뽈릿또는 이런 문화속에 살던 세례대상자들이 마음과 정신이 깨끗해 질 때까지 오랜기간 동안 구마를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실제로 초대 신자들 사이에서 마음의 정결과 감정의 정결은 최고로 요구되었던 덕목이었다.

 

성녀 뻬르뻬뚜아는 경기장에서 황소뿔에 찔리는 사형에 처해졌다. 황소가 성녀를 뿔로 찔러 공중으로 내던졌을 때, 다친 곳을 어루만진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명보다 더 소중하게 여겼던 정결을 잃을까 가장 먼저 옷매무새를 매만졌다.

 

초대 신자들 사이에서 구마식은 악을 대항한 준성사로써 풍부하게 사용되었다. 꼭 악을 대항한 것이 아니더라도 세례 대상자들의 풍습을 정화하거나 양심을 정화하기 위해서도 사용되었다. 당시 남자와 여자가 함께 세례를 받는 일은 없었다. 서로 다른 장소와 다른 시간에 세례를 받았다. 히뽈리또에 의하면 욕조형태로 된 세례대 안으로 완전 나체로 들어가 물속에 잠겨있어야 했다. 죄를 짓기 전의 아담과 하와의 정결한 모습, 어떤 악의도 없는 상태가 되어야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초대 교회에는 구마예식을 일상화하다시피 사용하였고, 이는 동방교회나 서방교회 모두 마찬가지였다. 3세기 경 동방 교회의 순교자인 성 쁘로꼬삐오(S. Procopio)는 교회의 구마사였지만 사제는 아니었다고 한다.

 

400년경부터 제 2차 바티칸 공의회때까지 라틴 교회내에는 구마품이 있어왔다. 부제품을 받기 전 단계로써 소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었지만 구마품을 받았다고 해서 구마를 행할 수 있는 권한을 얻은 것은 아니었다. 단지 옛 교회안에 있던 관례를 기억하는 정도였다. 공의회 이후 전례개혁으로 거의 모든 소품들이 사라졌고 독서직과 시종직만 남았고 세 개의 대품인 부제품, 사제품, 주교품만 남게 되었다.

 

1200년까지 구마는 교회 내에서 자유롭게 행해지고 있었다. 그 뒤 악의 존재와 사탄의 존재에 대한 논쟁의 시기를 거치고 구마예식을 뒤로하게 되었다. 구마식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것은 단지 세례식이다. 세례 서약을 한 뒤(죄와 사탄을 끊어버리고, 신앙을 고백), 집전 사제는 세례대상자의 얼굴에 세 번에 걸쳐 숨을 불어 넣으며 구마식의 명령법으로 사탄을 향해 이렇게 말한다. 저승의 영아, 남자(여자)로부터나가라, 위로자 성령께 자리를 내드려라.” 그런 뒤, 사제는 다시 세례대상자의 얼굴을 향해 십자가 형태로 숨을 불어 넣으며 이렇게 말하곤 했다. 숨으로 좋으신 영을 받고 하느님의 축복을 받아라. 평화가 당신과 함께.” 그리고 나서 엄지손가락으로 대상자의 이마와 가슴에 십자를 그어주며 가슴과 이마에 십자 성호를 받으십시오. 하느님의 계명에 충실하십시오. 당신의 행동이 지금 이순간 부터 하느님의 성전이 되게 하십시오. 하느님의 교회에 들어왔다는 기쁨을 알아보고 죽음의 매듭에서 풀렸다는 것을 알아보십시오.”

 

 

만약 세례대상자가 이교나 유태교, 이슬람 혹은 이단교회로부터 개종해오는 사람이라면 그 종교를 배척하고 과거의 관계를 끊어버리도록 요구했다. 세례대상자는 의심과 어둠의 세상에서 방황하던 사람이었다. 하지만 드디어 진리의 길을 찾고 마음의 눈을 뜨게 되어서 지금부터 영원히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알아보고 신앙의 열매를 알아보리라고 집전 사제는 기도를 주님께 올렸다. 집전사제는 대상자의 신체 여러 부분에 십자성호를 그어 준다. 즉, 이마, 눈, 콧등, 귀, 입, 가슴, 어깨와 몸 전체를 향한 십자성호 표시를 해주면서 온몸으로 주님께 봉사하고 그 한사람이 새롭게 태어나서 영생을 얻게 되었다는 의미가 된다.

 

 

성 베네딕또는 위대한 구마사로서 교회사 안에서 유명한 인물로 남아있다. 현대 성 베네딕또 십자가가 널리 퍼져있는데 그는 단순한 은수자로서 사제도 아니었지만 개인의 까리스마로 구마사로 활동하였고, 단순한 명령으로 사람들을 악으로부터 해방하곤 하였다.

 

그런데 베네딕또 성인보다 먼저 유명했던 성인은 안토니오로서 자주 사탄으로부터 공격을 받곤 하였다. 젊은시절부터 은둔소에 살았고, 어느 한 무덤속에서 생활하고 있을 때 농부가 일주일에 두번씩 먹을 것을 날라다 주곤 하였다. 어느 날 사탄이 성인을 실컷 두들겨 패서 땅바닥에 쓰러져 실신해 있었다. 농부가 먹을 것을 가지고 왔을 때 그는 거의 죽은 상태와 같았고, 그런 그를 농부는 등에 엎어 자신에 집으로 모시고 갔다. 다시 정신이 들자, 그는 원래의 자리인 무덤으로 데려다 달라고 하였다. 사탄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던 것이다.

 

사람들 속에 숨어있는 사탄의 영을 대항해서 싸우고 있었기 때문에 사탄은 성 안토니오를 짓밟고 싫어했다.

 

사막의 은수자들과 성인들의 역사 속에는 이런 종류의 많은 일화들이 소개되고 있다. 프란치스꼬회의 위대한 회원이었던 빠도바의 성 안토니오는 어느 날인가 무대위에서 설교를 하고 있었다. 갑자기 청중들을 향해 “ 여러분,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도 절대로 놀라지 마십시오!” 라고 소리쳤다. 실제로 성인이 서서 설교하고 있던 무대가 무너져 내렸지만 다친데가 없었다.

 

 

아씻시의 프란치스꼬 성인전에서도 성인이 행했던 몇몇 구마식이 전해지고 있다. 은수 수도원 역사 속에서는 이런 구마식을 자주 실행해 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사탄을 은수 수도원에서 사탄을 대항한 싸움은 대단했|다. 하지만 세기가 지나면서 이런 활동도 점차적으로 개인의 까리스마와 연계된 것으로 바뀌었다.

 

모든 교구에는 참회담당 성직자와 구마담당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단지 고해사제가 되었다. 이렇게 공의회 이전까지는 교회 안에 구마사들이 있어 왔지만 ,각자 개인의 이름으로 이런 활동을 이어 왔고, 그 어떤 양성과정이나 입문을 위한 체계는 없이 개인의 까리스마에 따라 실행해 왔다.

 

심지어 이 분야에 대한 아무런 까리스마가 없는 사람들까지도 분별이나 교회의 중재없이 제멋대로 실행하는 이들까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공의회 이후 많은 교회 운동들이 생겨났고, 이런 단체들은 신앙의 과정을 밟아 나가면서 성령의 선물의 풍성함을 재발견하였다. 더불어 교회를 대항해 싸우는 사탄의 힘도 재인식하게 되었다. 사탄은 실제로 누군가 하느님께로 회개하려고 하는 순간 특별하게 등장한다. 이런 경우 악마적인 성향이 다양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증명 가능하다.

 

내가 사제수품을 받았을 당시 이 분야에 대해 무지한 상태였지만 신자 재교육의 회개 과정을 교육하면서 많은 의심스러운 현상들을 대하게 되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정신을 잃기도 하고, 몇 년 전에 먹었던 음식물들을 토하기도 했으며 침대가 날아 올라 천장을 때리기도 하는 설명불가능한 일들이 일어났다. 혹은 물건들이 사라지기도 하고 창문들어 저절로 열기도 했으며 이상한 형상이 나타나는 식이었다. 이런 현상들을 보면서 많은 이들이 사탄의 힘을 대항해 싸워야 겠다는 필요성을 다시 발견하도록 했다.

 

 

로마에는 라떼란 성요한 성당의 성계단 성당이 있다. 그곳에는 수도회 사제로서 거룩한하게 사셨던 깐디도 신부님이 계셨는데 구마사제로 40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에게 구마를 하셨다. 사람들에게 축복기도를 하셨고 필요하다면 구마기도를 하시기도 했으며 그 결과 어떤 경우는 암덩어리가 없어지고 했다. 그분의 제자들 중 한 분이 바오로 수도회 소속 사제이며 기자이고 훌륭한 저술가인 가브리엘 아모르트(Gabriele Amorth)께서는 오랜 기간 동안 스승이신 깐디도 신부님 수하에서 구마를 연마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악마로부터의 해방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하지만 하느님의 백성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고 관심을 보이는 사제들이 많지 않았다. 실제로 당시 교구들은 주교의 이름으로 구마사제를 임명하지 않고 있었던 때였다. 아모르트 신부님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마분야의 다양한 책을 집필하면서 이 분야를 새롭게 알리고 많은 사제들과 나라에 전파했으며, 구마사제 협회의 창설을 증진시켰다. 이를 위한 주요 목적은 아래와 같다.

 

  1. 교회 안에서 이 직무를 증진. 발전시키고 주교들로 하여금 구마사제들을 임명하도록 촉구한다.
  2. 구마사제와 그 협력자들을 적합하게 양성하고 준비시킨다.
  3. 구마사제들 상호 경험을 나누도록 돕고 많은 정보교환을 도모한다.

 

신학에서는 이 주제에 대해 전혀 다루지 않는다. 오히려 1960년대 말 네덜란드에서 출발된 교리서에서는 천사들에 대한 언급이나 악마에 대한 언급은 전무한 상태였다. 1972년 교황 바오로 6세께서 사도신경 기도를 하시면서 그리스도인의 신앙 안에는 악령의 존재에 대한 믿음도 있다는 사실을 첨언하시고자 했다. 어느 특정한 이성주의 문화가 많은 신학자들로 하여금 악마의 존재를 부정하게 만들었다. 많은 사제들이나 주교들은 사탄의 이름만 들어도 웃어넘긴다. 이런 모든 것이 수천년 전 과거의 무식한 이들의 미신행위로 취급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교회는 사탄의 존재에 대한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내가 사목하고 있는 본당에 로마에서 심리학을 전공하는 여대생이 있는데 어느 날 정신분석분야의 테스트를 가져왔다. 이 테스트 중간 쯤에 이런 내용이 있었다. “우리가 맺고 있는 모든 인간관계는 보이지 않는 어떤 힘에 의해 서로 엮이고, 힘은 자주 감춰져 있어서 증명해 내기 어려우며, 명명하기도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은 이유를 모르는 불행해지고 불안을 느끼며 제약을 받는다.”(가족 구성체라는 테스트에서)

 

과학은 영에 대해 언급하지 않지만 힘에 대해 언급한다. 그러나 이성을 초월하고 사물세계에서 이해불가능한 사건들이 일어난다는 것을 인정한다. 2007년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비행기 안에서 주간지를 읽게 되었는데 현대 정신분석학에 관해 언급하는 기사였다. “빨로 알또Palo Alto 학교에서는 2008년 다음과 같은 주제를 토의하기 위해 국제 정신분석학자들을 위한 컨벤션을 준비하였다는 내용이었다. 즉, 일어난 사건이 반복되는가?” 할아버지의 삶이 아들과 손자에게서 반복되고, 가끔씩 몇 세기를 내려가면서 후손들에게 반복되기도 한다. 전 사람의 과거의 삶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는데도 그와 똑같은 일이 발생하거나 행동한다.

 

 

몇 년전이다. 메주고리예에 네 명의 아이를 둔 자매가 옛날 학교 동창을 사랑하게 되면서 남편과 이혼하고 이 동창과 재혼을 결심하였다. 그리곤 어머니에게 이런 결심을 말하자 그때서야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할머니는 그처럼 네 명의 자녀를 두었었고, 남편과 이혼하였다. 이런 이야기를 들은 그는 큰 충격에 빠져 남편과 이혼하고 함께 살자는 남자 동창의 제의를 거절하였다.

 

 

이런 사건들은 자주 발생하는데 심지어 고통스러운 사건들도 반복된다. 몇 년 전이다. 내가 아는 호주에 사는 이탈리아 자매는 내게 이런 문제를 제기하였다. 즉, 어느 날인가 영어권 기도회에 참석하였다고 했다. 그런데 그 기도회 회장자매가 가까이 오더니 울면서 하는 말이 34살 즈음의 자신의 조카를 위해 기도해달라는 것이었다. 이 자매의 말인 즉 그 가족은 200년 동안 모든 남자 가족 구성원은 34살에 죽음을 맞곤 했다는 것이다.그래서 기도회 회원들이 해방기도와 중재기도와 치유의 미사 등등을 봉헌하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전화를 받았는데 사연인즉, 그 조카는 34살 생일이 지나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컨테이너와 정면충돌 사고를 당했다는 것이다. 오토바이는 완전히 파괴되었지만 그 젊은이는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200년 만에 처음으로 그 집안의 남자가 살아남게 되었던 것이다. 200년 전 왕족 집안인 이 후손 중의 한 명이 평민여자를 사랑하게 되었고, 어머니는 극구 그 결혼을 반대하였다. 대신에 한 공주와 강제 결혼을 시켰다. 물론 그 후손은 어머니가 시키는 대로 공주와 결혼을 하였지만 결혼생활 내내 아내와 부부관계를 맺지 않고 계속해서 자신의 애인을 사랑하였다. 물론 이혼을 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부인인 공주는 남편을 미워하면서 그 후손의 남자들은 34살 이상은 살지 못하고 다 죽으리라는 저주를 하였다. 이 저주는 실제 현실화되었다.

 

 

프랑스에서의 일이다. 프랑스의 왕이었던 필립보 일 벨로(Filippo il Bello )로부터 성전 기사단의 최고 수장이 사형선고를 받게 되었다(당시 교황의 허락을 받은 성청의 한 추기경으로부터 사형 선고를 지시 받았음). 기사단의 최고 수장은 사형 직전에 자신을 사형에 처하도록 명령한 교황과 추기경을 저주하였고 프랑스의 왕까지 저주하였다. 성전 기사단의 수장을 죽인 것은 왕이 그가 지닌 재산을 몰수하기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수장은 죽기 직전 그 왕가의 15대 후손까지 저주하였던 것이다. 실제로 교황과 추기경, 필립보 일 벨로 왕은 그가 사형된 3개월만에 모두 죽었다. 뿐만 아니다. 15대 후손이었던 프랑스의 루이지 14세는 그의 모든 가족과 함께 프랑스 혁명당시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졌다.

 

이런 것들이 과학적으로증명되었을 뿐 아니라 과학도 이런 사실을 믿고 있다. 지금까지 구마심포지움을 시작하면서 소소한 이야기로 서두를 열었다. 사탄의 힘에 대항할 필요성을 교회 안에서 크게 깨닫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기 위해서다.

 

 

 

구마사제 협회

 

구마사제협회는 가브리엘 아모르트 신부님께서 시작하셨고 매 2년마다 이탈리아 전국, 혹은 세계 구마사제 모임을 개최하며 수백명의 구마사제들과 그 협력자들 혹은 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소속 교구 교구장으로부터 허락을 받고 이 분야에 교육을 받고자 하는 사제들이 참여하고 있다.

 

교회에서는 구마식을 행할 때 단체로 행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즉, 기도하고 중재기도에 적합한 이들, 정신과 전문 분야 의사들로서 정신분열적 질병에 의한 것인지 영적인 현상인지를 제대로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 이 분야에서 가장 민감한 문제들 중 한 가지는 바로 영적인 분별이다. 가여운 정신 질환자 혹은 우울증 환자가 부마자로 오인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겠다. 얼마 전 나에게 이탈리아 전국 성령쇄신 본부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으니 와달라는 전갈이 왔다. 얼굴은 심한 고통에 짓눌리고 눈은 쾡했으며 욕설을 내뱉으면서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폭력으로 위협하고 있었다. 나는 그 자매와 간신히 개인적인 면담을 할 수 있었고, 면담 중에 밝혀진 것은 어린 시절 그의 아버지가 자주 친딸 성폭행을 거듭해 왔다는 것이다. 그 결과 그는 더러운 행위의 대상이 되었고, 결혼생활은 원만할 수가 없었다. 이야기를 들은 후, 친정아버지를 용서하도록 도와 주었고, 남편을 비롯한 그에게 고통을 주었던 모든 사람들을 용서하도록 이끌었다. 그리고 그 자신이 저질렀던 과오들에 대해 스스로를 용서하도록 했다.

 

 

당연히 나는 사제이기 때문에 사죄경을 해주었고 그 즉시 그 자매의 얼굴이 변하였다. 평범한 사람으로 바뀌었다. 그렇다면 이 자매는 정말 부마자였을까? 아니면 고통당하는 사람이었을까? 그 자매가 참여하던 기도회에서는 일 주일에 두번 씩 그 자매에게 구마식을 행했고, 자매는 기도회에서 구경거리를 연출하는 주인공에 지나지 않았었다. 구역질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불행하게도 수백, 수천 명이 있는 자리에서 구마식을 공개적으로 행하면서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는 이들이 지나치게 많다. 고통 당하는 이들을 존중해야하는 것이지, 구경거리 연출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과거 나는 텔리비젼 방송국으로부터 생방송이나 녹화로 구마예식 장면을 촬영하자는 제의를 많이 받아왔다. 그 중에서 미국 CBN 방송의 경우 삼천만 시청자들이 있다. 그 때마다 내 대답은 같았다. “방송에 내보낼 만한 부마자들이 없어서 유감스럽군요. 정 원하신다면 제가 인터뷰에는 응할 수 있지만 사람들을 데리고 구경거리를 연출할 마음은 추호도 없습니다!”

 

상황이 이렇기 때문에 많은 주교님들께서 이 직무에 대한 믿음이 없으신 것이다. 소수만이 건강한 분별과 지혜, 섬세함으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라도 이 분야의 사제들을 양성하고, 이런 사제들에게 협력하면서 고통당하는 이들을 적절하게 도울 줄 아는 평신도들을 양성하도록 격려하는 것이다.

 

 

또한 이 직무에 있어서 그 영역 안에 광범위한 분야를 포함시킬 것을 교회는 희망하고 있다. 예를 들어서 영혼을 관리하고 위로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나를 찾아 구마식을 해달라고 하면 전 그들을 모르면서도 그때마다 내가 그들에게 분명하고 친근하게 하는 말이 있다. “기쁜 소식을 알려드릴까요? 예수님께서 당신의 모든 죄를 용서하셨고 잊어 주셨습니다!” 그럼 많은 이들은 탄식하듯 이렇게 말한다. “그랬으면 좋겠군요!” 전 그들에게 주님의 자비를 선포하고 나서 그들의 문제에 대해 함께 대화를 나눈 뒤에 원한다면 모든 죄, 태어나면서 지금까지의 모든 죄에 대한 사죄경을 해주겠다고 한다. 그때마다 답은 한결같았다. “네, 당연히 원합니다!” 그리고 나서 주님께 미소를 지어보라고 권한다. 이런 사람들을 만날때마다 나는 성령을 청하는 기도와 해방기도 위로의 기도에 이어 성사적인 사죄경을 해준다. 이런 식으로 할 때 많은 이들이 위로를 얻었다.

 

 

구마식은 고해와 화해의 성사를 실천, 영신생활의 여정과 함께 할때 대단히 유용하다. 이는 사제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은 하느님의 말씀을 전할 능력이 있고 주님의 자비를 전할 능력이 있습니다. L’esorcismo può essere molto utile per accompagnare la pratica della confessione, della riconciliazione, per la direzione spirituale, non solo per i sacerdoti ma per ogni cristiano che deve essere capace di comunicare la Parola di Dio e dare la misericordia del Signore.

 

 

85세의 노파가 여전히 상당히 불결한 생각에 시달린다며 힘든 내색을 하길래 그의 머리 위에 손을 얹고 “주님 당신이름으로 청하오니, 이 자매 안에 불결이 영이 있어 고통을 주고 있다면 당신이름으로 쫓으소서.” 그날 부터 그 괴롭힘으로부터 해방되었다. 구마사제협회는 구마사제들을 임명하도록 주교님들에게 건의하고 있다. 주교님으로부터 위임을 받은 구마사제들의 대부분은 제대로 된 어떤 양성교육조차 받지 못하였다. 각자가 각자의 경험에 의해 활동하고 있다. 구마사제들을 위한 코스들은 사제들이 이런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데 유용할 수 있으며, 구마사제들끼리 상호 경험을 나누는데 활발한 장이 될 수 있다.

 

 

구마에 관해서는 모든 이들에게 똑같이 규범으로 적용될 만한 권위있는 교리가 교회로부터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단지 각개인의 분별 능력과 개인의 까리스마에 의지해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성청 경신성에는 구마예식 실행에 관한 몇가지 규칙들을 내놓았지만 구마사제 양성 부분에서는 여전히 해야할 일이 산적해 있다. 이런 양성은 위임을 받은 사제들과 그의 협력자들, 또한 전문 분야 의사들도 받아야 한다. 그것은 좀 이상하다 싶은 사람들만 보면 무조건 부마자로 몰아가지 않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1990년대 초 성령쇄신운동 분야에서는 악의 효력을 나타내는 주문, 부적, 인형 등등을 찾아내고 밝혀내는데 혈안이 되어 있었다. 여자들은 보관하고 있던 과거 자신이 입었던 하얀 웨딩드레스에서 여러 얼룩들을 찾아낸다든지 였다. 혹은 벼게를 뜯어서 그 벼게가 오리털이든 모직으로 되어 있든 상관없이 여기저기를 뒤지며 행여 이상하고 의심스러운 어떤 형체들은 없는지 찾기 시작하는 것이 무슨 열병처럼 번져갔었다. 그뿐만이 아니다. 당시는 사탄에 대해 지나치게 많은 말들은 했지만 정작 예수님에 대해서는 뒷전이었다. 이런 현상은 구마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위험이 될 수 있다. 사탄을 쫓아낸다던 일이 사탄숭배를 과장하고 악의 신비에 관심을 갖게 만들기 때문이다.

 

어느 날 이탈리아 끼엣띠 Chieti 대교구 교구장께서 국제 구마사제 협회를 창설하신 가브리엘 아모르트 신부님을 초청하여 강연회를 개최하셨다. 강연장은 발디딜 틈조차 없었고 입석조차 없을 정도였다. 강연히 끝나면서 대교구장께서는 다음과 같은 결론 말씀을 하셨다. “다음 주에는 또 다른 강연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다음주에는 우리를 구원하시는 예수님에 대한 강연회입니다. 여러분 중에 참여하실 분 계십니까?”

 

 

사탄에 대한 지나친 관심은 오히려 해가 된다. 교회에는 이 주제가 예수님을 향해 걸으며 성령께 개방되어 있는 신앙생활의 여정 안에서 다루어지길 바라고 있다. 예수님이 중심이 되는 것이지 그 주제 안에 사탄이 중심이 아니다. 누군가는 말한다. “저는 사탄을 멀리하기 위해서 매일 미사에 참여합니다.” 난 이렇게 답한다. “매일 미사에 참례해서 예수님을 모신다니, 네, 좋은 일입니다. 참례하십시오. 하지만 유감스럽군요. 사탄 때문에, 그가 두려워서 미사 참례를 한다면 온전히 예수님만을 위한 미사시간이 아니라 그냥 사탄에 대한 두려움만을 키우기 위한 거였군요. 이것은 잘못된 신앙생활입니다.”

 

 

 

구마식과 해방기도

 

교회는 구마기도와 해방기도를 분명하게 구별해 놓고 있다. 성부 안에 계시는 예수님께서는 사탄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도록 청하라고 하셨다. 해방기도의 최우선이고 가장 효과적인 기도는 주의 기도다. 하느님을 아버지로 인식하고 그분을 찬양하고, 그분께 순종하며 그분의 나라가 오기를 청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나서 그분께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을 청하는데 그중에서도 악의 유혹으로부터 해방시켜달라고 청한다. 그렇다고 주의기도에서 해방기도가 핵심이 되지는 않는다. 기도하는 사람의 관심은 성부라는 단어를 향하고 있다. 주의 기도에서 처럼 해방기도는 직접적으로 주님께 향하는 것이고, 교회가 하는 것처럼 해방기도를 할 때 항상 주님을 향한 찬미와 흠숭, 그분의 구원활동 선포, 고통당하는 이들을 위한 그분의 좋으심과 자비의 선포 등이 요구된다. 필요하다면 죄의 용서와 어려움을 겪는 데 대한 위로를 하면서 성령의 활동에 우리를 열 수 있는 통로가 된다. 또한 그러면서 기도를 받는 사람의 마음을 주님께 향하게 하고 주님의 은총에 향하도록 방향을 잡아준다.

 

우리는 사탄에 대한 두려움의 문을 열어서는 안된다 . 성령의 현존께 열려있어야 한다. 그래서 성령쇄신 운동에서는 성령 안에서 기뻐하기 위해 신령한 언어로 기도하도록 충고하고 있다. 기도를 받는 사람도 하느님을 찬미하는 기도를 드리도록 유도해야지 울거나 두려움에 떨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두려움이 두려움을 낳게 된다. 사탄을 무서워 하는 사람은 이런 직무를 맡을 수 없다. 성령께 개방하고 믿음의 말씀을 아래와 같이 선포한다.

 

  • 예수님께서 죽을 때 까지 형제/자매를 사랑하셨고 형제/자매를 위해 돌아가셨고 형제/자매를 위한 해방을 쟁취하셨습니다.
  • 형제/자매를 당신 보혈로써 영원한 구원으로 인도하셨습니다.
  • 형제/자매와 긴밀하고 영원한 계약을 맺으셨습니다.
  • 형제/자매가 길을 잃지 않도록 지키실 것입니다.

 

어떤 거룩한 지향을 위해서 고통을 당하는 사람이 지니고 있는 아픔이나 문제를 예수님의 수난에 일치하는 마음으로 기쁘게 봉헌하도록 인도하는 것은 좋은 것이다. 예를 들어 자신의 십자가를 기쁘게 지고 가는 것을 배우면서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본인의 가족의 구원을 위하여, 연옥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세상의 평화를 위하여, 환자들의 치유를 위하여 등등. 해방기도는 주님께 청하는 기도이면서 교회의 허락없이 누구나 드릴 수 있는 기도다.

 

 

주교님이 기도할 때는 교회가 기도하는 것이다. 그래서 주교님께서 어느 한 구마사제에게 위임을 해주셨고 이를 실행하고 있다면 예수님께서 현존하시는 교회가 이를 실행하는 나와 함께 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직무를 악용할 때 교만에 빠질 위험이 있고 더 나아가서는 오히려 해를 입힌다. 많은 구경거리들을 연출해버린다

 

 

 

구마예식

 

구마예식은 사탄과 악령들에게 주님과 교회의 이름으로 어느 특정인이나 특정 장소 혹은 물건, 특정 활동이 사탄의 영향과 그 힘에 눌려 있음이 확인 되었을 때 떠나도록 직접 명령하는 것을 구성되어 있다. 예수님께서는 그분을 믿는 모든 제자들에게 이런 권위를 주셨다. 루가 복음 9, 49-50 절의 말씀에서 요한이 예수님께 이런 말씀을 드린다. 스승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는 것을 저희과 보았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막지마라, 너희를 반대하지 않는 이는 너희를 지지하는 사람이다.” 그 사람은 제자들의 무리도 아니었다.

 

그러나 교회는 오랜 경험과 사도행전 19장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사목적 이유에서 마귀들에 대한 권한을 주교들과 그가 위임한 이들에게만 부여하고 있다. 구마자로 돌아다니는 몇몇 유다인까지도 바오로가 선포하는«예수님의 이름으로 너희에게 명령한다. » 하면서, 악령 들닌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이믈을 이용해 보려고 시도하였다. 그런데 스케우아스라는 유다인 대사제의 일곱 아들이 그렇게 하자, 악령이 그들에게 «나는 예수도 알고 바오로도 아는데 너희는 누구냐? » 하였다. 그때에 악령 들린 사람이 그들에게 달려들어 그들을 모조리 억누르고 짓누르는 밞에, 그들은 옷이 벗겨지고 상처를 입어 집에서 달아났다. 일이 에페소에 사는 모든 유다인과 그리스인에게 알려지니, 그들은 모두 두려움에 휩싸였다. 그리고 사람들은 예수님의 이름을 찬송하였다. (사도행전19,13-17).

 

 

교회역사가 진행되는 동안 위의 사도행전 19장에서 언급하는 사건들이 수없이 많이 증명되어 왔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는 이 직무에 대한 신중함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주교님께서 교회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모든 교회가 기도하는 것이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자신의 권한을 이행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주교로부터 위임받은 사제가 이 직무를 수행할 때 모든 교회와 일치해 수행하게 된다. 누구든지 개인적으로 이 일을 하게 될 때 위험에 빠질 수 있다.

 

  • 먼저 주님을 청하고 그분의 권능을 청한다.
  • 그런 뒤, 사탄을 심문하고 부마자에게 어떤 피해도 주지말고 나갈 것을 명령한다.

 

 

번역및 정리. 동시통역사 Dr.남기옥 마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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