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그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9-09-20 조회수993 추천수2 반대(0) 신고

오늘은 한국 천주 교회가 순교자를 기념하는 날입니다. 순교 기념 미사로 2014년도에 교황님 방문시 광화문에 갔던 기억이 납니다. 참 당시 사람들 많이 모였고 그리고 그 더운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덥다는 말을 하지 않고 교황님의 미사 집전에 기쁨으로 화답하였습니다. 당시 미사에 참석하기 위하여서 많은 준비가 있어야 했습니다. 구역마다 두명만 참석 할수 있다고 하여서 아침부터 아버지 어머님이 가셔서 저를 위하여서 줄을 서시고 그리고 두번째 티켓을 받으셨습니다. 그 귀한 티켓을 받아서 잘 갔다왔습니다. 당시 124위 복자를 위한 미사가 열렸지요 .. 그분들의 얼굴을 초상화로 그려져서 화면으로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그분들의 얼굴을 보니 하나같이 깡마른 모습에 고기 한번 못먹어 본 사람들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분들의 상황을 잠시 묵상하여 보았어요 .. 깡마른 체구는 산으로 들어가서 살면서 쫒겨 다니는 삶에 하루 하루 먹고 살것도 마땅치 않은데다 관의 포졸들이 항상 쫒아 오는 상황에 직면하면서 도망다니는 신세로 살아가는 분들이었습니다. 신앙이 없는 사람들이 볼때 생지옥이구나 ..하면서 왜 구지 천주를 믿어서 저렇게 고생을 할까 ? 혀를 찰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은 항상 따뜻함을 유지 할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내안에 주님이 계시기 때문이지요 ... 확신을 넘어서 ..그분이 내안에 같이 하시는 것을 체험하고 그리고 그 속에서 평화가 있는 것을 체험하였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그 어떤 것도 그와 같은 평화는 없었습니다. 그러니 그들이 깡마르고 쫒겨다녀도 그들은 그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지요 .. 내가 주님으로 인해서 고통을 당한다는 것은 영광으로 생각하지요 .. 하지만 현실적인 상황에서 살기 위하여서 많은 십자가길을 걸어야 했습니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마지막으로 목마름을 느끼셨듯이 이들도 목마름에 타서 고통스러워했습니다.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는 어찌 해야 하나요 ? 200년전과 같이 순교를 요구하는 시대는 아니지만 우리에게도 수없이 많은 유혹이 있습니다. 나를 내세우고 싶은 마음..내가 손해를 보면 어찌해서든 사람을 어찌해보고 싶은 마음..요즘에 흉악한 살인자들이 자주 보이지요 .. 모든 판단은 내가 하기에 정당해 ..라는 나 우월주의 마음..이것이 가장 큰 유혹입니다. 나 우월주의로 인해 나는 결국은 주님과 벽을 쌓는 현실이 됩니다. 그래서 현대에 요구되는 것은 나를 버리고 주님의 십자가를 지고 가는 것이 가장 요구되는 현실입니다. 절박하고 현실적으로 가장 위협이 되는 현실이 ..나를 중시하는 마음이 도가 지나쳐서 ..악으로 변해가고 있는 현실이지요 .. 순수한 주님의 영혼을 찾는 것이 절실이 요구되는 현실입니다. 하나씩 하나씩 절제하고 포기하고 주님에게로 회개가 요구되는 현실입니다. 회개는 다른것 없습니다. 나의 모든 우선 순위를 주님..현 상황에서 주님이라면 어찌 하셨을까 ? 그리고 행동양식으로 사랑입니다. 사랑하면 측은한 마음으로 나 보다는 나의 이웃에게 먼저 다가서서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 우선되는 것입니다. 순수한 영혼과 사랑..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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