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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福者 오반지 바오로 님 (순교일; 3월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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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태욱 쪽지 캡슐 작성일2020-03-26 조회수127 추천수1 반대(0) 신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福者 오반지 바오로

순교일...3월27일

                       

 

             



 



                                     

                                     

 

                                



     福者 오반지 바오로 (순교일 3월27일)

성 인 명

오반지 바오로(吳盤池 Paul)

축 일

5월 29일, / 순교일 3월 27일

성인구분

복자

신 분

순교자

활동지역

충청도 진천, 청주

활동연도

1813-1866년

같은이름

바울로, 바울루스, 빠울로, 빠울루스, 오 바오로,

오바오로, 파울로, 파울루스,



 

 

 



 

 

 

    

        

        

                    

 오반지(吳盤池) 바오로(Paulus)는 충청도 진천의 반지(현, 충북 진천군 이월면 사곡리)에서

오랫동안 살아오던 집안 출신으로, 비교적 풍요한 생활을 하였다.

그러나 장성할 때까지 공부와는 담을 쌓았으며,

혼인한 뒤에는 방탕한 생활로 재산을 다 날려 버리고 말았다.

오 바오로가 천주교 신앙을 알게 된 것은 40세가 훨씬 지난 1857~8년 무렵이었다.

이때부터 그는 아주 성실한 사람이 되었는데, 어느 날에는 자유로운 신앙생활을 위해

가족과 함께 진천의 지장골(현, 충북 진천군 진천읍 지암리)로 이주하였다.

이때부터 그는 그리스도교적인 체념으로 가난을 참아 견디었으며,

교회의 가르침에 따라 자신의 본분을 아주 정확하게 지켜 나갔다.

오 바오로의 열심은 이내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그래서 1866년 병인박해가 일어나자마자 청주 병영에서 파견된 포졸들이

그를 체포하기 위해 지장골로 들이닥쳤다.

그는 한 젊은이와 함께 체포되어 진천에 투옥되었다가 청주로 이송되었으니,

이때가 3월 13일(음력 1월 27일)이었다.

청주 병영으로 압송된 오 바오로는 모진 형벌과 문초 가운데서도

교회 일을 조금도 누설하지 않았으며, 단지 ‘나는 천주교인이요.’라는 말만을 되풀이하였다.

한번은 형벌을 받고 옥으로 끌려갈 때, 형리들이 몽둥이로 그의 머리를 내리쳐 피가 솟아나자,

오 바오로는 대뜸 “나를 죽이고 싶으면 죽여도 좋소. 하지만

관장의 명령도 없는데 왜 마음대로 때리는 거요”라고 항의하였다.

당시 옥에는, 오 바오로와 함께 체포된 젊은이와 새로 체포되어 온, 배 바오로라는 교우가 있었다.

관장은 이들 세 사람을 죽일 생각이 없었으므로 ‘배교한다.’는 한마디만을 얻어 내려고

여러 방법으로 유혹하였지만, 오 바오로는 조금도 이러한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다.

그러나 그의 권면에도 함께 갇혀 있던 동료들은 관장의 유혹에 넘어가고 말았다.

오 바오로가 옥중에 있을 때 아들에게 보낸 편지에는 다음과 같은 당부의 말이 적혀 있었다.
“교우로서의 본분을 잘 지키고 남의 빚을 갚도록 하여라.

그리고 만일 체포되면 주님을 위해 순교하도록 하여라.”

관장은 어떠한 형벌과 유혹으로도 오 바오로의 마음을 돌릴 수 없음을 알고는

마침내 그에게 사형을 언도하였다.

이때 오 바오로는 “만 번 죽더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배반할 수 없다.”는 말로 신앙을 증언하고,

청주 남문 밖으로 끌려 나갔다.

그런 다음 사형 집행을 관장하는 관리가 마지막으로 배교를 유도하려고 종이를 갖다 주자,

그는 끝까지 ‘배교한다는 말을 쓸 수 없다.’고 단언하였다.

바로 그때였다. 오반지 바오로의 옆에 있던 사형 집행인이 그에게 달려들어

군중이 보는 앞에서 그의 목을 졸라 죽이고 말았다.

이렇게 오 바오로가 순교한 날은 1866년 3월 27일(음력 2월 11일)로, 당시 그의 나이는 53세였다.

그가 순교한 날에는 ‘백일청천에 무지개가 떠서 그의 시체에서부터 하늘까지 닿았다.”고 한다.

오반지 바오로의 시신은 아들과 신자들 몇 명에 의해 지장골로 옮겨져 그 인근에 안장되었다.

 

* 자료집에서 발췌

 

 

         

 

                            

                        

 

 

 

 

 

  

입교후 방탕했던 삶에서 급변하여

올바른 신앙 생활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하고

 

체포된 후 배교하면 살려준다는 관헌의 유혹을 끝까지 물리치고

장터에서 포졸에 의하여 목졸림으로 순교하여

늦게 받아들인 신앙의 빛을 지키신

복자 오반지 바오로 님이시여

 

저희의 나머지 삶에서 다시는 무너짐이 없도록

천상 기도의 축복을 보내 주옵소서!...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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