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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톨릭교회중심교리(19-3 신약성서에 나타난 성품성사)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9-09-05 조회수872 추천수0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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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성품성사
19-3 신약성서에 나타난 성품성사
신약성서는 교회의 성무집행과
성품성사를 연관시키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성체성사를
제정하시던 성 목요일에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시오.
(루카 22, 19)"라고 말씀하시면서
당신의 죽음과 부활을 재현하는
거룩한 신비를 주관할 책임을
사도들에게 주심으로 성품성사를
세우셨습니다.
이처럼 성품성사의 기원을
성 목요일에 뚜렷이 밝히신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성령을 주시면서
죄를 용서할 권한을 주셨습니다.
(요한 20, 22-23)
즉 주님께서 직접 사제직을
제정하셨고 당신의 죽음과
부활의 신비인 미사성제를
주관하는 권한과 함께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사도들과
그 후계자들에게 주셨음을
신약성서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구절에서 기도와 함께
안수로 교회 안에서 성무를 집행할
사람을 임명하셨다는 사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사도 6, 6; 13, 3; 1티모 4, 14; 5, 22; 2티모 6, 1)
티모테오에게 보낸 서간을 보면
교회 봉사자에게는 그 직무에 합당한
은혜가 안수로써 베풀어졌음을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그대가 지닌 은사,
곧 원로단의 안수와
예언을 통하여 그대가 받은 은사를
소홀히 여기지 마십시오
(디모테오 전서 4, 14)."
사도행전에서 사도 바오로가
에페소 교회를 맡고 있는 사람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면서 그리스도께
구원받을 사람들을 계속 돌보실
성령의 일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사도 20, 28 참조)
신약성서의 후기의 책들을
살펴보면 초대 교회부터 직무의
다양성이 나타나고 교회 안에서
시행하던 봉사의 명칭과 형태가
점차 고정된 형태로 자리잡혀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특이한 것은 이같은
책임을 수행하는 사람들을 "사제"
라고 부른적이 없으며 그들의
역할이 전례적이거나 경신적인
봉사(성전 관리, 제사, 축복 등)로 
 한정된 적도 없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교회에 봉사하던 사람들의
직무가 이방인과 유대인의 사제들의
사 직무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것임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즉 신약의
봉사자들의 직무는 경신례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복음을 위한 것이고(로마 1, 1-6)
화해의 임무(2코린 5, 18)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신약에서 의미하는 하느님의
일꾼들은 흩어진 인류를 주님의
식탁에로 불러 모으기 위해
파견된 사람들로서, 즉 신앙과
형제애 안에 인류를 하나로
모으는 사람들이었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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