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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화의 길(묵은 사람의 악습을 버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9-11-06 조회수1,211 추천수1 반대(0) 신고

 


정화의 길

(묵은 사람의 악습을 버림)

우리는 세례 때에 원본죄와

그 죄벌까지도 사하여지나

세례 후에도 원죄로 말미암은 

자연적 결과(잔재),

특히 욕정은 그대로

남아 있다는것도

우리가 경험을 통하여

 잘 알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 원죄로 인한

자연적 결과(잔재)를 좀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나뿐 뿌리

(경향)들을 영혼의 밭에서

제거할 방도를

연구해야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이 잔재가

남아있는 한 향주삼덕이나

윤리덕의 초자연적 나무가

올바로 자랄수 없기에

세례 전이나 다름없이

평생을 두고 악한 욕정과

백병전(白兵戰)

해 나갈수 밖에 없는 처지로

원조가 지극한 행복을 누렸던

낙원 안의 상황을 제외하고는

불가피 한 보편적 현상입니다.

자연계의 초목이 자랄 때

잡초로 인해 생명력이

약화 되듯이 영혼의

초자연적 생명 역시

예외일 수 없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더 모질고

악한 적대자가 갖은

방해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적대자의 방해와

유혹을 물리치고 인내와

용기로 꿋꿋이 전진할 때,

우리 영혼의 초자연적 생명은

그만큼 강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참된 완덕에

도달하려면 갖가지 유혹과

시련을 두려워 하거나

염증을 내서는 안됩니다.

야고보 사도는 말씀하시기를

시련을 견디어 내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시련을 이겨낸 사람은

생명의 월계관을 받을 것입니다.

그 월계관은 하느님께서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야고 1,12)

라고 하신 말씀을

깊이 음미하고 마음에

되새겨야 할 것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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