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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도란도란 글방 / 나는 천주교(天主敎)신자다.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1-01-06 조회수1,006 추천수2 반대(0) 신고

도란도란 글방 2021. 1. 6. 

나는 천주교(天主敎)신자다.

 

저는 천주교 신자입니다. 19808월에 로마노라는 세례명으로 세례를 받고 오늘에 이르렀으니 어언 40년이 넘어가네요. 그간 우여곡절도 많았지요. 신자로서 구역봉사자, 선교(레지오)활동, 사목위원 등~ 나름대로 열심히 달려 세상 나이 71세를 걷고 있어요. 그런데 요즘 코로나는 왜 이리 극성인지요. 몸조심 하세요.

엊그제 교리 신학원 출신인 형제분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형제님은 올해 80세 이십니다. 저보다 9년 선배님이시지요. 문제는 성경에 대하여 나눔을 시도하면 손 사례부터 칩니다. 내가 옛날에 다 했다는 것입니다. 성경도 읽었고 성당에서는 주임신부님들도 자기보고는 회장님, 회장님 한답니다. 허기사 전에 꾸리아 단장에다 성당에서 주관하는 문체분과를 자가가 리포터를 작성하여 틀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그게 자랑입니다. ‘문체분과란 토요일이 공휴일로 되다 보니까 밖으로 도는 신자들을 교회로 모으자는 의미에서 탁구회, 등산회, 당구회, 그림회, 서예회, 등등~세상 놀이들을 교우들의 동아리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게 활성화 됐답니다. 참 훌륭하시지요?

성당이 왜 존재합니까? 성당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로 파생된 종교입니다. 그걸 빼면 무속종교가 됩니다. 그런데 그런 것은 접어두고 세상 놀이가 교회로 들어온 것입니다. ‘성경 동아리좀 만들자고 건의하면 사제들부터 난감해 합니다. 왜요? 천주교는 전통과 교리가 우선되기 때문이지요? 성경 위에 교회(전통)가 있고 성모님이 있으니 예수님은 저 뒤로 제켜놓은 거 아닙니까? 그러니 성경을 파고들면 안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책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모든 미사나 교회(하느님 백성들의 모임)의 근거는 성경입니다. 아닌가요? 그러면 양다리 걸치자는 것인가요? 성경에서 예수님께서 세상과 하느님을 함께 섬길 수 없다고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여기 굿뉴스에서 매일 사제님들의 글을 올리시는 교우님들, 그리고 직접 글 올리시는 신부님들 존경합니다. 그렇지만 성경을 외면하시면 안됩니다.(일부이긴 하지만)

그렇게되면 우리가 믿고 다니는 신앙은 헛된 믿음이 되는 것입니다. 그저 세상 복이나 비는 만사형통을 기대한다면 굳이 성당 다닐 필요도 없지요. 왜 다녀요? 교무금, 주일헌금, 감사헌금 등 아깝지 않으세요? 분명한 것은 그 모든 것은 주님께서 베푸신 은총(은혜)이 너무너무 감사해서 내는게 헌금 이라는 것입니다. 내가 이돈 내면 더 복받겠지? 하면서 내지는 않나요?

요즘 코로나가 심하니 이럴 때 내가 믿는 하느님에 관해서 좀더 공부해서 확고한 믿음을 쌓아야 합니다. 관념의 종교 행위는 참으로 위험합니다. 성경 여러 군데서 경고합니다.

교우 여러분, 예수님은 성경을 통하여 나는 반드시 죽어야 한다라고 하시며 그 길을 가셨습니다. 그 이유는 성경에 다 기록 되어 있습니다.(창세기부터 요한 묵시록까지) 그리고 역사적으로도 분명한 사실이고요. 그분이 왜 반드시 죽어야 했나요? 다들 아시지요? 정말로 아십니까? 관념으로 아시는 것은 아닌가요?

정말로 예수님에 대하여 안다면 그까짓 종교행위가 뭐 대수겠습니까? 요한복음 17장에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어요.

우리가 믿는 다는 것은 하느님께서 보내신 예수그리스도에 대해서 아는 것이라고요.

뭐 이따우 글을 올리냐고 하지 마시고 좀더 곰곰이 생각해 보자고요. 지금까지 나는 어찌 했는가를~~저도 마찮 가지입니다. 죽을 때 까지 해도 다 못할 것 같네요. 다만 열심히 알도록 노력중입니다.

제가 여기 굿뉴스에 올리는 글들은 신부님, 목사님, 신학자들의 글들을 복사하거나 편집해서 올리고 있어요. 개신교측 것들은 전부 우리 천주교 성경으로 바꿔가면서 올리고 있어요. 이 작은 땅 덩어리에서 같은 하느님을 믿는다면서도 그렇게 다른지, 서로 삿대질이나 하는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서로 이단이래요. 뭐가 이단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내편으로 만드는데 걸림돌들은 전부 이단이래요. 내편, 내가 만든 우상의 예수! 예수님이 하늘에서 가슴을 치시고 계실 것입니다.

나는 작아지고 예수님은 커져야 한다고 세례자요한도 분명하게 말했지요? 누구에게? 나에게, 우리에게 하는 말씀입니다. 새겨들으시고 예수님의 올바른 가르침을 배워 가자고요. 이글 보시고 화내지 마시길 빕니다.

저와 대화를 나누던 형제님, 저와는 상종도 않을 자세입니다. 그분 그렇게 살다가 가시겠지요.

가서 정말 이면 어쩔 건데요. 그 때 아~~! 하며 가슴칠 건가요. 하느님의 심판대는 한번 썼으면 그만이다는 팻말을 기억하세요. 만일 아니라도 뭐 손해 볼 것 없쟌아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역사적으로도 증명하고 있는 이 사건을 꼭 믿으시고 확실한 하느님 백성이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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