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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초자연적 생명의 발전 과정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9-11-05 조회수1,128 추천수0 반대(0) 신고

 


초자연적 생명의 발전 과정

맨처음에서는 우리의 초자연적
실존의 근원에 대하여 말하였고,
 두번째에서는 그리스도교적
완덕 수행의 목표에
대하여 말하였습니다.
이제 이번는 초자연적 생명은
어떠한 방식에 의해
어떠한 과정을 밟아서 발전하느냐?
하는 문제 즉
어떤 수단 방법으로
신자들을 향주덕이나
윤리덕의 씨앗을 싹트게 하여
잘 가꾸어 키워서
완덕의 열매를 맺게
할 것인가하는 문제에 대해
중요한 점만 간단히
이야기 해보기로 하겠습니다.
 초자연적 생명의 성장발전에는
 두가지 과정이 있는데
내포적인 과정과 외연적인
과정이 있습니다.
내포적(內包的)인과정
- 성실한 협조
외연적(外延的)인과정(외적)
- 행동으로 실천.
내포적(內包的)과정(내적)
- 겨자씨의 비유(마태 13,31-32)
외연적(外延的)과정
 - 누룩의 비유(루가13,20-21. 마태13,33)
 예수님은 겨자씨와
누룩의 비유를 통해
예수님은 가톨릭이 처음에는
작은 단위로 출발하나
나중에는 온 세상에 퍼져
만민을 포용하는 커다란
신비체가 된다는
가르침뿐 아니라
각 신자가 개인적으로는
 은총 생활에 있어 어떻게
성장하고 발전하여
원숙한 경지에 도달 할 수
있는가에 대한
교훈을 주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상존성총을 늘려
발전시키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상존성총(새로운 생명의 은총)은
사람에게 있어
그 영혼을 거룩케 하는
초성지위니 이로 인하여
사람이 천주성에 참여하고
성령의 궁전이 되고
하느님의 빛과 의로운
 자녀가 되어 선공을 이루어
영생을 받을 자격을 얻게 됩니다.
  "나는 양들이 생명을 얻고
더 풍성하게 하려고 왔다"
 (요한 10,10)
 이 말씀은 우리의 노력 여하에 따라
은총을 더욱 늘려 발전 시킬 수 있고,
그럼으로써 한층 더 풍성히
얻어 누릴 수있다는 뜻입니다.
  " 시련을 견디어 내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시련을 이겨낸 사람은
생명의 월계관을 받을 것입니다.
(야고 1,12)
 참된 완덕에 도달하려면
갖가지 유혹과 시련을
두려워하거나 염중을
내서는 안됩니다.
두려움은 언제나
정면으로 맞써 싸울때
극복될 수 있는 것이며
 피한다고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우리가 대항하여 싸워야 할
원수들은 인간이 아니라
권세와 세력의 악신들과
암흑세계의 지배자들과
 하늘의 악령들입니다..
(에페 6,10-12)
 " 언제나 죄를 짖는 자는
악마에게 속해 있습니다.
사실 죄는 처음부터
악마의 짓입니다.
(요한1서 3,8)

" 세상이 여러분을
미워하더라도 이상히
 여길 것 없습니다."
(요한 1서 3,13)

우리가 성사를 자주 그리고

정성껏 받으면

은총이 외면적으로는

증대하겠지만 만일 내적으로

우리 자신이 힘을 다하여

은총과 협력하지 않는다면

내포적인 팽창이 없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큰 발전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성실한

협력이 필요한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치입니다.

우리가 은총에 내적으로

적극 협력할 때 비로서 성사는

그 효력을 발휘하고

효험을 드러내며,

실천적인 도덕의 열매를

맺게 해 주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의 비유 말씀처럼

밀가루 반죽 속에

누룩을 넣으면 발효 작용으로

크게 부풀어나듯

그리스도 신자들도

성심성의껏 노력한다면

은총의 누룩으로 온전히

성화하여 자기 본성과 본능을

초자연계로 옮겨 순화시킬 수

있으며 또 그렇게

해야 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영신 생활에

있어서 밖(외연적)으로나

(내포적)으로 나 균등하게

성장 발전하여 온전히

성화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일이 자명한 일이라고

결론 지을 수 있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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