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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신 물리학적 부현상(1)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9-11-19 조회수1,515 추천수0 반대(0) 신고

 

 

정신 물리학적 부현상(1)
 신비적 은총 생활에서는
간혹 신비적인 체험에
정신 물리학적인
현상이 따릅니다.
 그렇지만 신비적인 시현과
감청 만큼은 하느님과의 일치에
깊은 관계는 없으므로 간단하게
언급함이 좋으리라 생각되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부차적인 현상에서 황홀경
(탈혼상태)에 빠져 들어간
사람에게 흔히 일어나는
육체(사지)마비는 일종의
 반사적인 부차적인
현상입니다.
 신비스럽게 결합하여
 한 몸을 이루고 있는
정신과 육체의
상호의존관계와 기능적인
연관은 참으로
밀접하고 심오하여
거의 모든 반사작용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그것은 인간에게 내재된
본능으로 인한 선천적인
작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정신 물리학적인
용이 초자연적인
부현상으로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달리 말하면 하느님과
밀접하게 일치하여
 하느님의 빛을 충만히 받은
영혼은 긴 빛을 육체에
반사함으로써
부활하여 하느님을
직관하는 사람이 영광스러운
변용을 어느정도
 미리 체현 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 그 신비가의 체질이
어떠한지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온전히 심리적이나
생리적인 현상일 경우도 있고,
또한 우리가 잘모르는
잠재의식이 포함된
부마적인 현상도
 외형적으로는 신비적인
현상과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신비적 시현과 감청을
판단할 때와 같이 여기서도
다음 두가지 극단적인
 판단을 피해야 합니다.
 즉 하나는 심리적이거나
생리적인 현상,
혹은 부마적인 현상들을
아무런 근거없이
참된 신비적 현상인줄로
손쉽게 믿는 것이요.
 또 하나는 그러한
현상들의 옳고 그름을
분별할 생각은 하지 않고
참된 것이나 거짓된 것이나
모두 배척하는 태도입니다.
 이러한 정신 물리학적
부현상에 대해
몇가지 예를 들면
몸이 땅에서 공중으로 뜨거나
몸이 빛을 내거나 향기로운
향내가 나거나,
 아무런 음식을 먹지 않고도
생존하거나 동시양처
(동시2인)가 되거나
오상을 받는 등등의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그것은 마치 부활한 몸에
거룩한 영이 들어가
 육체적인 조건들을 초월하여
작용하는 현상과 같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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