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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반석 위에 기초를 놓고 집을 짓는 사람 (루카 6,43-49)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0-09-12 조회수2,128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0년 9월 12일 연중 제23주간 토요일

반석 위에 기초를 놓고 집을 짓는 사람

(루카 6,43-49)

43 “좋은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지 않는다또 나쁜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다.

먼저 어제 37절의 말씀 묵상을 통해 말하지면좋은 나무는 용서의 열매를 맺고 나쁜 나무는 심판으로 죄라는 열매를 맺고 주는 것이다.

 

44 나무는 모두 그 열매를 보면 안다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따지 못하고 가시덤불에서 포도를 거두어들이지 못한다.

나무는 하느님의 계약(스타오로스-기둥), 곧 십자나무의 희생(대속의 죽음)으로 얻는 그 구원의 계약하느님의 계명을 뜻한다.(탈출15,25참조)

그 십자나무(기둥)를 구원의 진리로 믿어 그 나무와 하나가 되면 용서곧 포도(생명열매를 맺는 좋은 나무가 되는 것이고그것이 아닌 아담처럼 선악의 그 사람의 계명으로 먹고 지켜자신의 뜻을 이루려 한다면 가시나무의 열매인 심판과 죄먼지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창세3,18~ 참조)

좋은 나무곧 십자나무의 희생으로 맺는 열매는 죄인을 의인으로하늘의 생명을 주지만 나쁜 나무곧 사람이 스스로 지킨 그 신앙(나무의 열매는 심판을 줄 뿐이다.

 

45 선한 사람은 마음의 선한 곳간에서 선한 것을 내놓고악한 자는 악한 곳간에서 악한 것을 내놓는다마음에서 넘치는 것을 입으로 말하는 법이다.

성경은 사람의 마음은 모두 악하다 하신다.( 창세8,21 마르7,20~ 로마3,10~ 시편141,1~ )

그러나 인간 중에 선한 사람선한 마음이 어디 있겠는가?~

 

(마태19,17) 17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나에게 선한 일을 묻느냐선하신 분은 한 분뿐이시다.

선하신 하느님의 뜻으로 오신 그 예수님의 마음을 받아들인 사람이 선한 마음의 선한 사람인 것이다.

 

(히브10,22) 22 그러니 진실한 마음과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하느님께 나아갑시다우리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피가 뿌려져 악에 물든 양심을 벗고 깨끗해졌으며우리의 몸은 맑은 물로 말끔히 씻겨졌습니다.

질그릇인 내 마음에 예수님의 희생죽음 그 선한 마음곧 죄인들을 위한 그분의 십자가의 길을 구원의 진리로 마음에 담으면그 선한 것이 입 밖으로 나가 죄인들을 구원으로 살리게 되지만,~ 선악의 법도덕과 윤리로 담으면 법의 열매로 사람을 판단하고 죽이는 악한 말로 나간다.

 

46 너희는 어찌하여 나를 주님주님!’ 하고 부르면서내가 말하는 것은 실행하지 않느냐?

예수님의 말씀을 실행한다는 것은 그분의 말씀을 진리로 깨달아 믿고 마음 안에 간직하는 그 실행인 것이다.

 

4나에게 와서 내 말을 듣고 그것을 실행하는 이가 어떤 사람과 같은지 너희에게 보여 주겠다. 48 그는 땅을 깊이 파서 반석 위에 기초를 놓고 집을 짓는 사람과 같다홍수가 나서 강물이 집에 들이닥쳐도그 집은 잘 지어졌기 때문에 전혀 흔들리지 않는다.

반석~

(시편18,3) 3 주님은 저의 반석저의 산성저의 구원자 저의 하느님이 몸 피신하는 저의 바위 저의 방패제 구원의 뿔저의 성채이십니다.

하느님의 뜻으로 오신 예수님그분의 말씀을 내(마음 깊은 곳에 담고 그 말씀 위에 내 집(신앙성전)을 지으면어떤 시련 속에서도 희망으로 흔들리지 않는다.

시련은 우리를 구원으로 이끄시는 우리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임을 알기에~(히브12,7 야고1,12 그래서 어떤 처지에서든 감사 할 수 있는 것이 그리스도 신앙이다.

 

49 그러나 내 말을 듣고도 실행하지 않는 자는기초도 없이 맨땅에 집을 지은 사람과 같다강물이 들이닥치자 그 집은 곧 무너져 버렸다그 집은 완전히 허물어져 버렸다.”

예수님의 말씀곧 십자가의 대속그 진리의 말씀이 없는 맨땅사람 스스로의 열심히 짓는 집(신앙성전)은 시련이 오면 하느님의 뜻을 모르니 원망과 불평으로 절망하게무너진다.

 

* (1데살5,18) 18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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