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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간의 지각(감정)을 뛰어넘는 사랑 (마르6,34-44)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1-01-05 조회수1,048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10105 하느님이 사랑이신 이유 (나해 주님 공현 대축일 후 화요일)1/7 주님 공현 대축일 후 화요일


 

2021년 1월 5일 [주님 공현 대축일 후 화요일]

하느님의 사랑은 인간의 지각(감정)을 뛰어넘는 사랑이다.

(마르6,34-44)

34 예수님께서는 많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 같았기 때문이다그래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기 시작하셨다.

목자가 있는데 그 목자가 돌보지 않은 양들이라는 것이다그런 그들에게 당신께서 목자가 되어주실 것을 말씀하셨을 것이다.


(요한10,11) 11 나는 착한 목자다착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놓는다.

오늘 당신의 목숨을 내놓는 말씀을 하실 것이다.


35 어느덧 늦은 시간이 되자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말하였다. “여기는 외딴곳이고 시간도 이미 늦었습니다. 36 그러니 저들을 돌려보내시어주변 촌락이나 마을로 가서 스스로 먹을 것을 사게 하십시오.”

스스로 구해서 먹는 것인간들의 지혜다그러나 하느님의 지혜는 당신께서 양식을 주신다아니 스스로 양식이 되어 주신다.


37 예수님께서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하고 이르시니제자들은 그러면 저희가 가서 빵을 이백 데나리온어치나 사다가 그들을 먹이라는 말씀입니까?” 하고 물었다.

그 많은 사람을 먹일 양식이 제자들에게 없음을 아셨는데당신께 청하라고 하신 것인데 제자들은 자신들이 해결하려 했던 것이다.


3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에게 빵이 몇 개나 있느냐가서 보아라.” 하고 이르셨다그들이 알아보고서, “빵 *다섯 개그리고 물고기 *두 마리가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다섯모세 오경(5 율법), 선악의 두마음(2), 모두 법(심판)을 뜻하는 것으로 육()의 음식이다죽음으로 끝날 수밖에 없는 빵이다.


39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명령하시어모두 *푸른 풀밭에 한 무리씩 어울려 자리 잡게 하셨다.


푸른 풀밭에 앉게 하심은~

(시편23.1-3) 1 [시편다윗주님은 나의 목자나는 아쉬울 것 없어라. 2 푸른 풀밭에 나를 쉬게 하시고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이끄시어 내 영혼에 생기를 돋우어 주시고 바른길로 나를 끌어 주시니 당신의 이름 때문이어라.

이제 예수님께서 그들의 목자가 되시어 과 생기의 양식을 주시겠다는 것이다.


40 그래서 사람들은 백 명씩 또는 쉰 명씩 떼를 지어 자리를 잡았다.

백 명쉰 명당시의 군대군사들의 숫자이다그들을 하늘의 군사백성으로 키우시겠다는 의미이다.


4예수님께서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손에 들고 하늘을 우러러 *찬미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도록 하셨다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 주셨다.

= ‘하늘을 우러러 찬미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어디선가 본 듯한 모습이다성찬례의 모습이다돌아가시기 전 여의 쉼안식생명의 양식을 주실 때이다.


(루가22,19) 19 예수님께서는 또 빵을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그것을 떼어 사도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다. “이는 너희를 위하여 내어 주는 내 몸이다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빵을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그것을 떼어 *사도들에게 주시며같은 모습이다다섯(), (물고기), 그 율법의 음식을 예수님의 몸으로 생명의 빵구원의 빵으로 주신 것이다그 율법의 빵을 예수님의 대속(죽음)으로 얻는 생명곧 율법의 빵심판의 빵그 육(죽음)의 빵을 예수님께서 받아 드시고(죽으시고), 그 죽음으로 하늘의 생명을 주는 피로 맺는 새 계약의 빵으로 바꿔 주신 것이다.


(루가22,20) 20 또 만찬을 드신 뒤에 *같은 방식으로 잔을 들어 말씀하셨다. “이 잔은 너희를 위하여 흘리는 내 피로 맺는 새 계약이다.”


42 사람들은 모두배불리 먹었다. 43 그리고 남은 빵 조각과 물고기를 모으니 *열두 광주리에 가득 찼다.

율법(5. 2)의 빵이 예수님의 생명진리의 빵으로 열둘(12), 곧 완성된 하늘의 군사백성이 되었다는 것이다.


44 빵을 먹은 사람은 장정만도 오천 명이었다.

그런데 여전히 오천(5, 율법)으로 남는다. *‘생명의 빵으로 완성된 열둘그 진리의 빵은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전달해 주는 제자나 사도들 그리고 받아먹는 사람들이예수님의 뜻 그대로 전해주지 못했거나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42절에 사람들은 모두배불리 먹었다’. 한다모든 사람들이 의 양식生命의 양식이 아닌 의 양식으로 배불리 먹었다는 것이다그래서 빵을 먹은 사람이 오천으로 남는 것이다.


(필리3,19) 19 그들의 끝은 멸망입니다그들은 자기네 배를 하느님으로자기네 수치를 영광으로 삼으며 이 세상 것만 생각합니다.

우리의 모습을 보라 하신다말씀을 하느님의 뜻(사랑)으로 깨닫지 못하고 인간들의 뜻(계명)으로 받아 하느님의 사랑에서 멀어진 것은 아닌지하느님의 생명의 빵을 먹지 못해목자 없는 양같이 살고 있는 것은 아니지.....

*본문에 외딴 곳(에레모스)은 광야(廣野)광야는 인간들이 스스로 양식을 만들 수도 구할 수도 없는 곳이다그런데 하느님께서 그 광야로 이끄셨다는 것이다?


(신명8,3) 3 그분께서는 너희를 낮추시고 굶주리게 하신 다음너희도 모르고 너희 조상들도 몰랐던 만나를 먹게 해 주셨다그것은 사람이 빵만으로 살지 않고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너희가 알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만나를성체를 말씀으로생명의 양식으로 먹는 것이 신앙이다말씀을 알아야 하느님의 사랑을 알 수 있고너와 내가 함께 하늘의 생명을 살 수 있다.


독서(1요한4,7-10)

사랑하는 여러분서로 사랑합시다사랑은 하느님에게서 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사랑하는 이는 모두 하느님에게서 태어났으며 하느님을 압니다.

하느님에게서 오는(받은그 사랑()을 서로 하라는 것이다그 하느님의 사랑()을 주는 사람이 하느님에게서 태어난하느님을 아는 사람이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느님을 알지 못합니다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그 하느님의 사랑()을 알기에그 사랑()의 하느님을 서로 나누는 그 사랑을 하는 것이다그러니까 우리가 전해 받은 하느님의 사랑은당신 아드님의 대속의 죽음으로 새 생명을 주신 그 하늘의 사랑인 것이다.


하느님의 사랑은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났습니다곧 하느님께서 당신의 외아드님을 세상에 보내시어 우리가 그분을 통하여 살게 해 주셨습니다. 10 그 사랑은 이렇습니다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그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어 당신의 아드님을 우리 죄를 위한 속죄 제물로 보내 주신 것입니다.

우리를 위해 당신 아드님을 속죄 제물로생명의 빵으로 내주신 그 하느님의 사랑이다 하느님의 사랑을 내가 사랑하고 이웃에게 주는 것사랑(생명)의 계명이다. 그런데 그 하느님의 사랑을 주고받는 것 보다 인간들끼리의 사랑을 더 강조한다그러면 그 인간의 사랑으로 어떻게 하느님을그분의 사랑을 알 수 있겠는가 하는 것이다.

인간의 서로사랑은 모든 종교가 다 가르치고 세상도 말한다그래서 믿는 우리보다 착하게 더 사랑하며 살아가는 이들이 많은 것이다그 인간의 사랑은 이 땅에서 끝나지만하느님의 사랑은 영원한 생명을 주는 사랑이다.

인간들의 사랑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해야 한다그러나 우리의 사랑은 할 때도못할 때도 또 차별이기에 완전한 사랑이 아니라는 것이다그 인간의 사랑으로는 사랑의 계명을 지킬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사랑은 삶의 힘이다. 하늘나라에서 하느님의 사랑으로 살 듯인간이 육을 입고 있는 그 동안은 육의 사랑을 해야 살 수 있다인간의 사랑이 신앙의 목적이 아니라는 것이다그러나 하느님의 사랑을 알려 줄 때에 인간의 사랑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의 도리그 기본적 사랑을 하지 않는 사람의 말을 그 누가 들어주고믿어 주겠는가...

인간의 사랑그 도리는 어려서부터 배워 왔던 것이다교회는 하느님의 사랑을 배우는 곳이다그래서 그 하느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전해주어모두 함께 하느님의 백성군사자녀로 하느님께 찬양을 드리는 삶그것이 하늘의 삶이며 신앙의 목적인 것이다.

천주의 성령님우리 모두에게 당신의 은총으로 사랑을 채워 주소서~아멘!!!

 

 

[스크랩] 예수님 십자가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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